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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5 22:44
근로자와 노둥자의 차이
 글쓴이 : 옷닭서방님
조회 : 967  


근로자/라는 낱말은 이승만정부 때만해도 아예~ 사전에도 없는 낱말이였는데,
박정희 때에 노동자라는 낱말을 대체하기 위해서 어거지로 만들어진 낱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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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송곳    6회 중에서........

근로자라는 낱말은 한자뜻 그대로  노예라는 뜻이며, 
(노동의 댓가를 따지지 않고 빡시게 일만하는 사람)

노동자는 노동에 대한 댓가를 받는 사람들로서,  영어 labor의 번역어 입니다.

따라서 JTBC 6회 중에서.. 나온 대사는 그 뜻은 알겠으나, 그 말씀 자체는 오류 입니다.

말씀이란!  무릇 힘이 있어,  사람들의 의식을 그 낱말 안에 가둬버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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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드르 15-11-15 22:48
   
'근로'라는 한자어가 어떻게 자동으로 노예라는 뜻이 되지요?
이해가 잘 안 되니 설명 부탁합니다.
     
옷닭서방님 15-11-15 22:49
   
박정희 때에
노동자라는 낱말을 대체하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만든 말이 근로자 입니다.
근로자는 말그대로 존니 빡씨게 일만하는 사람이라는 뜻이죠.
          
해달 15-11-15 23:02
   
근로라는 단어가 조선시대에도 쓰였고,
자라는 것은 사람이라는 뜻이니 그건 좀 비약이 아닌지..
조선시대에도 근로자라는 단어가 쓰였는데.
조선시대의 개념이 현재의 개념과 같은지는 판단의 문제인 것 같고..
               
옷닭서방님 15-11-15 23:05
   
조선시대만 해도 한자 글자 하나하나가 뜻으로써 작용했는데,
그러니 조선시대에 그런 글자가 있었다 한들,  글자 하나하나가 따로 따로 노는 것이고,

한자를 2~3개 묶어서 조합한 것은 일본인들 입니다.
                    
운드르 15-11-15 23:06
   
일본과 우리나라는 '노동'의 한자 표기 자체가 다릅니다.
일본인들은 노동이라는 한자어에 적용하기 위해 '일할 동' 자를 따로 만들었거든요.

그리고 '조선시대만 해도 한자 글자 하나하나가 뜻으로써 작용했는데,'
이 말은 죄송합니다만 한자어의 조어 원리에 대해 너무나 무지한 말씀입니다.
님 말씀대로라면 그 숱한 사자성어나 고사성어는 아무 의미가 없게 되죠.
          
운드르 15-11-15 23:05
   
'열심히 수고하는' 거나 '수고롭게 움직이는' 거나 뭐가 다르죠?
아무래도 근거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옷닭서방님 15-11-15 23:08
   
노동은 = laborr의 번역어이고
1970년 이전의 그 어떤 신문에도  근자자라는 낱말이 없읍니다.

쉽게 말해서 한자어 대부분은 영어나 서구권 낱말을 번역하기 위해서
일본인들이 2~4개의 한자를 묶어서 조합한 게 대부분 입니다.

즉, labor가 먼저 있고서 노동자가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근로자라는 말은 뿌리가 없음


노동자와 근로자가 같은 뜻이라면,
왜? 굳이 근로자라는 낱말을 만들었겠읍니까?

1970년 이전의 신문에도 사전에도 없는 말이 '근로자'입니다.
                    
운드르 15-11-15 23:14
   
광무 4년, 1900년에 훈장 조례가 만들어졌는데

〈훈장 조례〉
제1장 : 훈위 훈등(勳位勳等)
제1조
훈위와 훈등은 공적(功績)과 근로(勤勞)가 있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설치한 바 계급이나 훈등에 따라 각종 훈장을 패용(佩用)케 한다.
                         
옷닭서방님 15-11-15 23:15
   
말 그대로 勤 勞겠죠.
                         
운드르 15-11-15 23:16
   
그러니 '뿌리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거죠.
                         
옷닭서방님 15-11-15 23:16
   
勤자와 勞자가 따로따로 논다는 겁니다.
그러니 조합형 勤勞者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1970년 이전에는 勤勞者라는 낱말 자체가 없었음
                         
운드르 15-11-15 23:18
   
위 문장을 보고서도 어떻게 그렇게 주장하실 수 있습니까?
"'근'과 '로'가 있는"이 아니잖아요. 그렇게 해석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데.
뜻이야 어쨌든 묶여서 '근로'라는 하나의 의미 덩어리를 형성하고 있는 게 아닙니까?
                         
옷닭서방님 15-11-15 23:20
   
다시 보니 그건 님이 맞는 듯,
그런데 왜? 일반 신문에는 근로자라는 낱말 자체가 없었을까요?
                         
운드르 15-11-15 23:23
   
그건 좀 더 논구해 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저도 근로보다는 노동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근로(자)'라는 단어가 어원상으로 '노예'라고 자동적으로 정의되는 것인가에 의문을 품었을 뿐입니다.
                         
옷닭서방님 15-11-15 23:25
   
그런데 저 조례도 너무 마사지 된 거 같은데요.
뭐냐면 훗날 다시 기입한 거라고 봐요.

저 때만 해서 저렇게 많은 한글을 쓸 시절이 아니였음.
                         
옷닭서방님 15-11-15 23:27
   
그리고, 본문에서도 밝혔듯이,
노동자라는 말을 대체하기 위해서 어거지로 만든 겁니다.
똑같은 뜻이면 뭐하러 대체하겠어요.

그리고 내가 뿌리라고 말한 것은  옛날이 아니라,
뿌리 = 서구권 단어 라는 뜻입니다.
한자어의 90%는 그 뿌리가 서구권 언어닌깐요.
                         
운드르 15-11-15 23:27
   
'마사지'(재미있는 표현이네요 ㅎ)된 게 맞긴 한데, 그렇다고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원문은 대략 '...功績과 勤勞가 有한 者'로 표기하고 있거든요.
아래 아는 여기서 구현이 안 될 테니 넘어가주시고요.
                         
옷닭서방님 15-11-15 23:30
   
녜.....
어쨌든, 근로자라는 낱말은 노동자를 대체하기 위해서 만든 걸 확신합니다.
(일단 3글자로 매치가 된다는 것부터가 우습잖아요)
                         
운드르 15-11-15 23:30
   
여기서 옷닭서방님과 제가 의견이 갈리는 건데, 만약에 님께서
'근로(자)'라는 말은 '노동(자)'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을 제한하기 위해
억지로 만들어낸, 사실상의 '노예'에 해당하는 말이다... 라고 주장하셨으면
저도 아마 '그런가?' 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그런데 옷닭서방님은 한자어 자체에 그런 의미가 처음부터, 즉 어원상으로 내포되어 있다고 주장하셔서 이상했던 거죠.
더 하실 말씀이 없다면 이쯤 정리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만.
                         
옷닭서방님 15-11-15 23:33
   
아...... 노동자....도
한자 글자 하나하나를 보면,  labor와는 전혀 관계없죠.
그런데 노동자는  labor의 번역어라는 뿌리가 있는데,

근로자는 그런 게 없다는 거죠.
그래서 한자뜻 그대로 해석한 겁니다(빡시게 일하는 놈)
댓가 없이...........    그러니 노예죠.


그런데,
요즘 사전에는 근로자: 근로의 댓가를 받는 사람이라고 버젓이 적혀있죠.
그런데, 똑같은 말을 뭐하러 일부러 만들었을까요. ㅋ

똑같은데 뭐하러....
오늘숙제끝 15-11-16 01:44
   
     
옷닭서방님 15-11-16 02:18
   
님 뭣 좀 아신다.

(국립국어원은 한글학회와는 전혀 관련없는 단체로써, 전대갈 때 만들어진 쓰레기 집단 임)

노동자의날(노동절:May Day)도 어거지로 근로자의날로 바꿔치기하려다가 실패한 것임.
따라서 나는 근로자라는 낱말이 100%....... 노예라는 뜻이라고 확신 함.

노동절(May Day)이라는 말은 있어도,  근로절이라는 말은 없죠!!
wndtlk 15-11-16 02:48
   
근로와 노동은 사전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북한이 노동당, 노동교화소, 노동단련대, 노동적위대, 노동자들의 천국, 심지어는 미사일에도 노동 미사일이라고 부르고 있고 노동이 지고지선의 단어입니다. 북한은 노동이 국가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이 노동이라는 단어를 선점한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에서는 노동이 북한의 용어라는 인식이 되었고 박정희 때에 근로라는 단어로 바꾼 것입니다. 아직도 노동당, 노동절, 노동운동 등을 선호하는 분들은 친북적 성향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노동은 낫과 망치에 의한 육체적 노동의 어감이 더 크고 근로란 정신적, 육체적 노동을 아우르는 단어라는 느낌입니다.  노동절은 있지만 근로절이 없다는 분은 근로자의날이라는 단어가 싫은 것이겠지요.

「근로(勤勞)」라 함은 정신노동(精神勞動)과 육체노동(肉體勞動)을 말한다(근로기준법 제2조). 정신노동이란 주로 두뇌를 써서 하는 노동을 말하고, 육체노동이란 육체를 움직여 그 물리적 힘으로써 하는 노동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근로 [勤勞] (법률용어사전, 2011. 1. 15., 법문북스)
     
옷닭서방님 15-11-16 03:11
   
또 새벽에 남 몰래 정신승리하러 왔니!
노동자라는 말은 북한이 건국하기 이전부터 있던 낱말이다. -> labor

독해력 딸리면, 댓글 달지 말고 약 좀 거르지 말고 먹어라.
          
세종시 15-11-16 08:44
   
있었죠...일본어에 그리고 일본공장에 징용이 아닌 자발적으로 취직한 사람들이 노동자이고... 끌려가 노동착취당한 사람은 노동자가 아니라 징옹자
          
wndtlk 15-11-26 19:46
   
정신승리하러 왔니? 약 먹어라?
언어를 그렇게 남용하면 안됩니다.
세종시 15-11-16 08:57
   
공산당을 탄압한 일제시대를 거쳐 625이후 우리나라에서 알러지 반응이 있었던 용어가 인민과 노동자...노동자 농민을 위한다는 인민위원회가 반동으로 무고한 사람을 죽여될 때 들었던 말이 노동자...제대로 된 공장도 없는 나라에서 노동자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 바꾼 말이 근로자고... 인민은 좌는 민중으로 우는 일제가 만든 또 다른 전체주의 용어인 국민으로 바꾸었지요...그라나 최근에는 외국처럼 시민으로 변후 중...노동자라는 용어가 좋고 익숙하다면 99%가 좌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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