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경선 부산 ·울산 ·경남(PK) 지역 현장투표에서도 안철수 후보가 74%에 이르는 높은 득표율로 압승했다.
관심을 모았던 흥행문제는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등의 노력으로 '선방' 했다는 것이 안팎의 평가지만, 호남 쏠림현상이 강한 당의 특색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장병완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산 ·울산 ·경남지역 26개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 수 1만180표(유효투표 1만250표, 무효투표 250표) 중 안 후보가 7561표(74.4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의당의 세 차례 현장투표(광주 ·전남 ·제주, 전북, 부산 ·울산 ·경남)에 참여한 누적 투표자 수는 10만3003명(유효투표 1만151표, 무효투표 29표)로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 후보는 이 중 65.58%인 누계 6만7292표를 획득해 압도적 선두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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