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참 힘들다'는 김부겸에 "동지, 미안하다…국민통합 이루겠다"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아달라…문재인이 김부겸의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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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 후보는 "지역감정의 견고한 성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는 것은 동지의 눈물 덕분이자, 욕먹고 손가락질 받아 헐어버린 마음의 상처 덕분"이라며 "동지는 굳은살이 박여 괜찮다고 말하지만 단단하게 여물기 위해 얼마나 많은 아픔이 쌓였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힘들지만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아달라. 이 땅에 김부겸 동지를 지지하는 수많은 동지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항상 함께하겠다. 김부겸이 문재인의 동지가 아니라, 문재인이 김부겸의 동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