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들이 없었다면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했어도
대한민국이 빨리 독립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는 게 냉엄한 현실 인식이다.
미국은 2차 셰계대전 뒤에 한국을 독립시키려고 하지 않았다.
루즈벨트는 일본 패망 뒤에 한반도를 자기 세력권 안에 두기 위해
40년 간 신탁통치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었다.
그러다가 얄타회담에서 루즈벨트는 스탈린에게 20~30년 동안
한반도를 신탁통치하자고 제안하였다.
미국이 애초 계획을 바꾸었던 전환점의 밑바닥에는
한국인들의 자주 의지와 독립운동이 있었다.
독립운동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민족의 자주 의지를 내외에 알림으로써 독립 기회를 잃지 않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