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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내에서 치는 (in-class)시험은 교과서와 노트 등을 참고할 수 있는 오픈북 시험과 아무 자료도 참고할 수 없는 클로즈드북 시험으로 나뉜다. 드물게는 오픈북이라도 자료를 제한하여, 예컨대 케이스북이라고 불리는 교과서는 참고해도 되지만 그 이외의 자료는 시험장에서 쓸 수 없게 하는 방식의 시험도 있다.
로스쿨의 오픈북 시험에서 많이들 하는 착각은 시험 중에 혹시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얼른 그 부분을 찾아보고 답안을 작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런 이유로 오픈북 시험 준비는 그렇지 않은 시험 준비에 비해 좀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오픈북 시험에서도 클로즈드 시험에서도 한 문제당 몇 페이지에 걸친 긴 시험 문제를 읽고 그 문제를 분석하다 보면 가지고 들어간 자료를 찾아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따라서 오픈북, 클로즈드북 시험을 막론하고 시험 직전이 되면 공부한 내용을 한두 페이지로 정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오픈북이라면 그 한두 페이지 아웃라인을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가서 답안 작성 과정에서 놓친 부분이 없는지 체크하고, 클로즈드북이라면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 내용을 기억하여 그 기억을 바탕으로 실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하는거면여.... 컴퓨터로도 24시간 접속해서 풀수있어여~~ 온라인상으로 시험을 치고, 그걸 컴퓨터로 풀면.... 그 학생이 누구를 만나는지.... 뭘 찾아보고, 누구에게 물어보는지, 학교에서 학생 한사람 한사람에게 사람을 붙여서 감시하지 않는 이상 몰라여~~ 원래 온라인 오픈북시험은 그렇게 지인들을 활용하고, 자료를 활용하면서, 시험을 치르는거에요..... 책상머리 앉아서, 암기해서 푸는게 아니구여.....
조 전 장관은 2016년 10월 31일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내일 Democracy 시험을 보려고 한다"고 연락을 받고 다음날 "준비되었으니 시험문제를 보내라"고 답했다. 아들은 조 전 장관 부부에게 객관식 시험문제 10문항을 촬영한 사진을 메시지로 전송했다.
한 달 후인 2016년 12월 5일에도 같은 요청을 받고 시험 시작 무렵 아들에게 "준비되었으니 시험문제를 보내되, 스마트폰으로는 가독성이 떨어지니 이메일로도 보내라"고 지시했다. 이에 아들은 객관식 10문항 시험문제를 이메일과 메시지로 전송했다. 시험의 제한시간이 있었던 만큼 조 전 장관 부부는 시험문제를 각각 분담해 풀고 답을 아들에게 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