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현 전 총리 비서실장, 페이스북에 목격담 게재
"신천지 위장조직이 사전약속했다며 총리면담 요청"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서울=뉴스1 ) 정연주 기자,박주평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보좌했던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29일 "신천지가 내각을 총괄하는 국무총리조차도 포섭대상으로 삼았다"고 폭로했다. 정 전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신천지, 국무총리도 포섭대상으로 삼았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렇게 밝혔다. 정 전 비서실장은 중앙일보 기자,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등을 거친 언론인으로 지난 2018년 11월부터 지난 13일까지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냈다. 그는 신천지가 각계 주요 인사를 포섭해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노컷뉴스 보도를 인용하면서 "이는 분명한 사실이고, 총리실에 근무할 당시 직접 겪은 목격담을 공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4493139&date=20200229&type=1&rankingSeq=9&rankingSection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