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견으로도 정봉주는 총선 뒤에 독자 노선을 걸을 명분을 찾으려 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내가 정봉주라도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정봉주는 민주당보다 더 강한 민주당을 명분으로 내세웠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비례 정당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그 명분이 상당 부분 먹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총선 뒤에 지도부 구성과 방향 설정을 제대로 하면
정봉주가 독자 노선을 걸을 명분을 찾기 어렵고
열민당 지도부와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민주당에 합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입니다.
열민당이 정봉주의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정당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정봉주를 걱정하기보다는 민주당이 잘하기를 격려하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합류는 안한다고 하지않았나요?  이해찬 대표도 증언했고요. 열민당에서 합류안하고 독자로 가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민주당에서도 받아들이지 않을겁니다.

뛰쳐나가서 당을 만들고 받아주는 일이 반복되면 너덜너덜한 집단이 되는거지 정상적인 공당이겠습니까
이번에 당을 뛰쳐나가서 무소속으로 선거치르는 사람들도 영구 제명하겠다고 합니다.
악순환을 끝내겠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확고해 보입니다.

선거전에 돌입한 지금은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지만
선거가 끝난 후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그 누가 예단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열민당이 자발적으로 합당하겠다는데
민주당이 그렇게 못하겠다고 우긴다는 것도 이치에 앚지 않는 일이지요.

열민당이 처음부터 독자적으로 나간다고 했고
합당의사 없다고 했습니다
선거후 합당은 물리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더불러 시민당처럼 당헌 당규를 그렇게 만들어서 처음부터
그렇게 진행돼게 하지 않으면 원구성전에 합당을 할수 업습니다.
원구성전에 합당이 돼야 민주당에 도움이 됀다말할수 있는데
현재는 민주당이 1당 돼는데 아무런 도움이 돼지 않는 지금은
적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열린민주당은 그분들이 다음이라는 기회가 있습니다
지역구를 나갈정도로 인지도 있으신 분들도 많고요
좋은 사람들 인건 분명히 맞습니다
저도 거기있는 사람들 좋아 합니다

하지만 선거입니다.
현 정부 2년 남은 임기는 이번이 아니면 안됍니다
열민당에 표가 가서 민주당이 1당을 놓치게 됀다면
지금까지 했던 검찰개혁,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그런모든것이 다시 원상보국 됩니다
그건 정의당의 욕심과 오만때문에 30석켑을 안씌우고
범민주비례로 합해지지 않은거로 또한번 오판해서 이렇게
문제가 돼기 시작한거죠.
열민당에 표가 가면 민주당 비례의원들이 떨어집니다
민주장이 1당이 돼는게 지금은 가장 중요합니다
국회의장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 현실을 불과몇달전에
다들 보셨잖아요

국민의당도 독자적으로 간다고 하지 않았나여???? 근데, 왜 합쳤을까여????? 원래 소수정당은 힘을 합칠수 있다면, 힘을 합치게 되있어여... 지금이야 그렇게 말하는것이지, 나중에 어찌될지 누가 장담해여???? 그런게 정치에여...

그러니까요.
나중에 가능할수 있죠.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건 나중이죠.
일단 선거 끝난후 원구성전에 합당을 해야
같은당으로 인정돼 의원수가 합해져서
1당이 될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민주당과 열민당 입니다.
1당 놓쳐서 국회의장자리 놓치면 그 어떤것도
추가 진행 하기 힘들게 됍니다

이분도... 꽉 막히셨네...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건 서로 간에 안 좋습니다.
우리는 저마다의 충정을 갖고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저런식으로 생각을 해버리면... 민주당은 그럼 어떻게 믿는데여???? 민주당도, 국민의 생각과 다른 판단미스를 한적도 많아여... 저렇게 모든걸 부정적으로 보면, 시민당은 어떻게 믿는데여???? 그게 꽉 막혔다는거에여...

민주당 후보 안 찍겠다는 말씀이네요.. 믿지못하니까..ㅎㅎㅎ

님처럼 생각하면... 민주당은 어떻게 믿는것이고, 시민당은 어떻게 믿냐는 거에여...

시민당은 당헌당규에 처음부터 합당또는 원래당으로 돌아가게
만들어진겁니다
그리고 각당 비례대표 진행할때 모두 계약서 작성하고 진행해서
선거끝나고 바로 합당이가능하게끔 당헌당규를 이미 그렇게 설계를
하고 창당을 한겁니다

열민당은 당연히 그런거 없고요
그래서 원구성전 합당은 물리적 시간이 부족합니다

정언명령 님께서는 그 나름의 판단 근거가 있으니까 걱정이 돼서 말하는 겁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방을 인정하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고,
입장이 다르다고 비토하고 비난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괜찮아유.. 선거판에서는 단순하게 나가야 된다는걸 아직 모르시는 분같아서 일일히 대응 안할렵니다.

단순하게 나가면 좋은데
이미 그럴 상황이 아니라는 걸 님께서는 모르시지는 않을 겁니다.

단순하게 나가야 된다면서... 자신의 고집만으로 일관하는 본인을 돌아보세여...

나는 당신에게 민주당을 찍으라거나  시민당 찍으라는 말 안했습니다.

다만 열민당은 탐욕에 찌든 몇몇이 자신의 존재감이나 확인하며 쾌재부르는
정치놀이터에 불과하다는 내 생각을 말하고 있는겁니다.

지금은 님이 우려하는 점이 어느 정도 먹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비례 정당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고
정봉주가 기회를 잘 포착한 것이지요.
그러나 총선 뒤에도 열민당이 정봉주가 놀고 싶은 대로 놀게 해 주지는 않을 겁니다.
따라서 정봉주에게민 포커스에 맞추면 전체 그림을 놓칠 수 있습니다.
정봉주만 볼 게 아니라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민주당과 범여권의 승리라는 더 큰 구도로 봐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오히려 전체 그림이 잘 풀리면 정봉주도 장점이 있으니까
그 장점을 잘 살려서 민주개혁에 복무할 기회를 줘야겠지요.

그렇게 본인 뇌피셜로 개드립치는걸 갈라치기라고 하는거에여...

정봉주가 민주당에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창당했다면 지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손해원은 충분히 능력이 있는 사람이구요.
자신만 옳고 모든 것을 꽤뚫어 보며 남들은 속고 있다는 생각은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