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놈 이랑은 말을 섞지 않는다고 했다.
못 배워도 삶의 지혜가 넘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들은 무식하다 하지 않는다.
무식한 이들은 더 알려 노력하지도 않고
살면서 배우는 것 또한 없는 무지랭이를 무식하다 한다.
이런 이들은 피해야 한다.
똥을 피하는 것은 그것이 무섭기 때문이 아니라
드러워서 묻을까봐 두렵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무식한 이들을 공개적으로 보기 힘들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공개적으로 드러날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
공개적으로 말하려 해도 자신의 밑천이 드러나기에
쉽게 말한 수 없었고,
익명에 기대어 말할 수 있는 통로는 모두
사전 검열(?)이 있었기 때문이다.
같은 내용의 글이라도 대중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것이
편집자의 손에 잡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시공간을 초월한 인터넷이란 공간에서
과거와 다르게 철저하게 익명성억 숨은 채
자신의 밑천을 낱낱이 까발려지짖 않고도
충분히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됐다.
그것이 개념없는 소위 좌팔과
개념없는 일베충의 양산의 원인이다.
생각해 보라.
과연 조만간 밑천이 드러날 이들이
자신의 지인들 앞에서 당당하게
씨알도 안먹힐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난 없다고 본ㄷㄱ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