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권의 그 동안의 행태로 인해..또한 극단적 민족주의자들의 행태로 인해..
민족주의라는 말만 나와도 거센 거부감을 표명하는 분들의 심정도 이해는 갑니다.
그러나 세계 어느나라가 민족주의를 배척하는 나라가 있으며,
역사속에 민족주의 정신이 말살된 나라가 정상적인 국가를 꾸리고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미국이나 기타 합중국과 우리나라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지나친 민족주의는 이웃나라와 마찰을 일으키고 전쟁을 일으켰지만,
바로 이 민족주의가 나라를 지키고 잃어버린 국가를 찾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역사속에 수많은 영웅들을 느끼며 가슴 뜨거워지는 이유가 단지 그들의 청렴함과 명석함만을 느껴서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작금의 시대에 민족주의라는 말이 이상하게 매도되는 현상을...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을 쓰고 싶습니다.
몇 번 이야기 한 적 있는데 진정성의 여부를 떠나 저는 박근혜의 대북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강경책과 유화책을 적절히 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치쑈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런 시도조차 필요없는 일이라고 치부해 버리며 현실성 없다라고만 한다면 통일은 멀고 멉니다.
어제 오늘 뉴스에 북한과의 행사가 취소 되었습니다.
북 정권에 대해 분노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현 정권의 대북 정책에 대해 지지합니다.
마지막으로...
민족주의는 조롱받아야 할 것이 아닙니다.
삐뚤어진 민족주의는 비판받고 사라져야겠지만, 그것을 두고 민족주의 전체를 비난하는 것 역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