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통상압박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이라는 대체국가가 있거든요.
중국이 사드보복이라며 압박을 했지만 결국 유야무야 끝나고 적당히 타협한것은 한국이 미국 일본과 중국사이에서 균형외교를 하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선거가 가까웠기에 당분간 해결하지는 못할 겁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면 유야무야 되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본이 가장 큰 피해를 보지 싶네요.
일본외교의 가장 큰 약점은 미국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겁니다.
방일할 때 트럼프의 안하무인적인 행동과 방한시에 트럼프의 예의바른 행동에서 그 차이가 나오죠.
일본은 어차피 잡은 물고기고 무슨 짓을 해도 미국에게 저항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미묘하죠.
분명 동맹이고 세계적으로 봐도 친미성향이 강하지만 전통적으로 반미성향도 상당합니다.
일본은 미국에게는 가정부 취급받고 중국에게는 핵심 적대국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문재인정권이 외교 정말 잘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한국 경제력과 군사력 문화력이 그만큼 강해졌기에 가능한 외교이기도 합니다.
쫄거 하나도 없습니다.
예전 클린턴 시절에는 이보다 더 심각했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중국 EU 동남아같은 대체시장도 없는 오직 미국시장만 있던 시절이였구요.
우리는 그저 분열하지 않고 일관되게 정부를 믿고 지지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