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5-05-14 11:15
일자리 찾아봐야..취업의지 버린 니트족 147만명
 글쓴이 : kpopstar
조회 : 952  

71232655.1_99_20150514030716.jpg

[갈수록 캄캄한 청년 고용절벽]청년실업률 왜 치솟나

일하거나 학교에 다니지 않고 취업 의지도 없는 청년, 즉 니트(NEET)족이 147만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통계로 잡히는 청년 실업자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로,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청년들이 노동시장 진입 자체를 아예 포기하고 있다는 분석마저 나온다.

○ 청년 체감실업률 20% 이상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인구는 949만5000명으로 이 중 니트족은 15.5%를 차지했다. 청년층의 실업자(44만5000명)와 비경제활동인구(514만8000명)를 합한 인원에서 학생(412만2000명)을 뺀 숫자가 니트족으로 분류된다. 청년 100명 중 15명 정도가 ‘취업 무기력증’에 빠져 있는 셈이다. 니트족, 실업자, 학생 등을 제외한 청년 취업자는 390만2000명에 그쳤다.

4월 중 청년층 실업자(경제활동인구 중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는 44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9000명 늘었다. 청년실업률은 10.2%로 작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해 4월만 놓고 봤을 때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 동력이 떨어진 기업들이 숙련자 위주로 고용하기 때문에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졌다”며 “신기술에 기초한 산업이 등장하지 않아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점도 청년실업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실업률은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는 사람 중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의 비중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생이나 고시준비생, 구직단념자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에 따라 정부 통계에서 빠져 있는 사람들까지 포함시키면 청년층의 ‘사실상 실업률’은 20%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공식 실업률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다. 

사실상의 실업자는 공식 실업자에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싶은 청년 근로자(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 △구직활동을 안 하고 있지만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할 의지도 있는 청년(잠재경제활동인구)을 합한 것이다.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가 6만 명 남짓, 잠재경제활동인구가 60만 명 안팎임을 감안할 때 청년층의 사실상 실업자는 11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식 실업자 수의 2.5배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정년연장으로 부모 세대가 예전보다 오래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청년층의 고용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부모 세대들이 정규직 일자리를 고수하는 바람에 청년층들이 1년 이하의 계약직 등 ‘질 나쁜 일자리’로 내몰렸다가 끝내 구직을 포기하면서 니트족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남성일 서강대 교수(경제학부)는 “기업의 인력채용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가 시급하다”며 “정규직의 과보호를 완화하는 제도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취업자 증가폭 20만 명대로 추락

청년층뿐 아니라 전반적인 고용 상황도 크게 악화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동향에 따르면 4월의 전체 취업자 수는 259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6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13년 2월(20만1000명) 이후 2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작년 같은 달(58만1000명)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1년 사이 36만5000명이나 줄어든 것이다. 그 여파로 전체 고용률(60.3%) 역시 작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줄어 2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4월 전체 실업자 수는 105만3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2만3000명(2.2%) 증가했다. 실업률 자체는 3.9%로 1년 전과 동일했다.

취업자 증가폭이 반 토막 난 것에 대해 정부는 기상요건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4월 조사 대상 기간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일 이상 비가 내리면서 농림어업과 건설업, 음식숙박업 등에서 취업자 수가 12만 명 정도가 감소했다”며 “이런 특이요인을 제외하면 취업자 수는 지난달과 비슷하게 30만 명대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재부는 12일 발간한 ‘5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전반적으로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이며 지난해 4분기(10∼12월)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며 올해 2분기(4∼6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나쁘게 나오면서 경기에 대한 부정적 신호가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정책연구실장은 “취업자 증가폭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은 부정적이지만 제조업 취업자의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고, 상용근로자가 증가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0&aid=0002791523&cid=512473&iid=48955378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Windrider 15-05-14 11:23
   
기업들의 근로자 착취가 거의 노예수준이죠. 그리고 일자리 숫자가 너무 확 줄고있네요.
무진장여관 15-05-14 11:37
   
이래놓고 공무원 경쟁율 기본 100대1을 찍는 이상한 현실

대기업 경쟁률 300대1 중견기업 경쟁률 7:1

이건뭐 답을 찾을수가없는 현실
청백리정신 15-05-14 11:38
   
해결책..이라면 단순 기능직 일자리 라도 도전 해보시는게
지금 저희 회사에서 영어 토익750 이상 업쇼 플랜트 배관
용접사 하실분 구하는데 6개월 훈련생 기준 월150에 해외
파견 정직원 월450 보장해 주거든요. 작년부터 모집하는데
올 4월까지 정원 50명이 안채워 지더라고요. 할수없이 사람
없어서 용접사 할아버지들 모셔서 따로 영어 가르쳐 드리는
쪽으로 바꿨는데. 젊으신 분들 시야를 넓게 가지시는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았지않나 싶어요..
     
무진장여관 15-05-14 11:40
   
용접사도 사실 3g업종이랑 거리가있는 직업군이죠

갈수록 용접사는 많아지나 제관 목공 배관 계통 기능직

인들은 숫자가 주는 추세입니다
          
청백리정신 15-05-14 11:43
   
네 젊은 분들 특히나 씨가 마르는듯...
제나이 30넘어서 인스펙트 일하는데 국내 현장
나가면 항상 제가막내;;어르신들 용접해놓으신거
결함 지적해야하는데 60넘으신 분께 송신해서
항상 조심스레 말함..ㅠㅠ

 반면에 아랍이나 북아프리카 북미 같은데 파견
나가보면 연령대가 엄청 다양하죠..대부분이 제 또래
이고 인텔리 까진 아니더라도 기술자로 우대 해줌..
               
무진장여관 15-05-14 11:51
   
용접사에 비해 철근 목공 제관 배관 기타등등 기능직
인들은 상대적으로 고학력자들의 지식이 필요한 직업
군이라 고졸들이 상대적으로 쉬운 용접사로 빠져서
그런거같음
무진장여관 15-05-14 11:38
   
저희회사 직원뽑을때도 고졸이 연봉2500이 작다며
안들어오더라 ;;
     
미우 15-05-14 14:19
   
고졸이면 다 2500에 만족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19살 20살 짜리가 그래요?
          
무진장여관 15-05-14 16:51
   
그럽디다
베토맨 15-05-14 13:16
   
문제가 심각합니다.
일자리를 만들어야 할 정부는 손 놓고 있는 듯 합니다.
자유시장인 15-05-14 13:20
   
복지병입니다. 국가에서 밥주는데 뭐하러 돈벌러할까요?
     
베토맨 15-05-14 13:25
   
국가에서 청년들에게 무슨 밥을 줍니까?

병걸리셨어요?  별 개솔 다듣네.....
     
한민족번영 15-05-14 13:57
   
농담은 그만하시죠..
     
무적행운 15-05-14 14:26
   
무상급식과 현 청년들하고 무슨상관인지.....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7072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3269
58527 문재인 대표가 사퇴 안하는 이유는 이것도 있을겁니다 (6) 인간성황 05-14 1746
58526 박정희는 의료보험도입해서 재정적자를 초래했다. (15) 자유시장인 05-14 1226
58525 빨리 대통령직 정지 시켜야 합니다. (41) 옷닭서방 05-14 1938
58524 경기판 '염전 노예' 개사육장서 지적장애인 노동… (2) 담생각 05-14 1183
58523 새정치 민주연합 답이 안 보임 (10) DarkMarin 05-14 821
58522 2400년 후를 . . . . (4) 옥철아줌마 05-14 737
58521 추적 60분 제자리 월급, 아빠는 저임금 노동자 (9) KYUS 05-14 1468
58520 김대중 노동구조(시장)에 무슨 해악을 끼쳤나? (13) 까끙 05-14 1037
58519 대한민국은 견제기구가 있는한 망하지 않음 (20) 인간성황 05-14 686
58518 대통령의 화법 (10) LikeThis 05-14 704
58517 내가 생각하는 반국가세력들 (17) 나이thㅡ 05-14 729
58516 세상에서 가장 뻔뻔한 소리 (3) 민주시민 05-14 797
58515 완구랑 준표랑.. (3) 민주시민 05-14 497
58514 청년실업 민주당이라면 해결될까? (15) 까끙 05-14 776
58513 일자리 찾아봐야..취업의지 버린 니트족 147만명 (14) kpopstar 05-14 953
58512 김무성이 내질렀던 소리는 (19) 무진장여관 05-14 1196
58511 한반도의 위인(?)들.... (8) 경영O근혜 05-14 1078
58510 대한민국이 위기인 이유 2. (22) 500원 05-13 1458
58509 대한민국이 위기인 이유 (6) 벌레밟기 05-13 1050
58508 국정원 직원 좌익효수 (3) 담생각 05-13 916
58507 ㄷㅐ한민국이 위대한 이유 (35) 담생각 05-13 1692
58506 내년 총선에 박찬호가 출마한다는 소리가 있는데 (11) 인간성황 05-13 2486
58505 자삭 (10) 룰루룰룰 05-13 792
58504 유시민 (전)장관의 공무원 + 국민 연금법 개혁에 대한 소… (30) 호태천황 05-12 2400
58503 여러분은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5) 수제 05-12 1034
 <  6401  6402  6403  6404  6405  6406  6407  6408  6409  6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