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 '전사모'(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가 합천 '일해공원'(전 새천년생명의숲)에서 전 전 대통령과 '일해공원' 홍보에 나섰다.
전사모 소속 여성 회원 1명은 20일 오전 9시부터 '일해공원' 3·1독립운동기념탑 방향 안내간판 앞에서 침묵시위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I ♡ 대한민국 I ♡ 전두환"이라고 쓴 현수막과 천막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일해공원 명칭확정을 적극 환영한다"와 "<화려한 휴가>의 진실은?"이라고 쓴 대형 피켓 3개도 설치돼 있다.
이날 시위에 나선 여성회원은 "대구에서 왔다"면서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이 여성회원은 21일까지 2일 동안 시위를 벌이고 다음날부터는 다른 회원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 회원은 "하루 전날 합천에 왔다"면서 "인근 여관에서 묵은 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침묵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왜 시위를 하느냐"고 물었더니 이 여성회원은 "저기 피켓에 다 써 놓았잖아요, 읽어보면 알 겁니다, '전사모' 카페에 들어가 보면 다 나와 있구요"라고 대답했다.
----------------좀 있으면 5.18이네요 어떤 드립이 나올지 예상해봅니다 근데 많이 조용해지긴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