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하다는 법은 어디로 갔을까?
사업하다가 실패로 말아먹었다.
커피숍 한번 해보겠다고 그나마 있는 돈 끌어넣어서 했는데...건물주가 건물 담보로 돈 빌리고는
의도적으로 부도냈다.
동네가 처음 시세보다 더 떨어지다보니 팔아도 은행빚을 못 갚는거다.
완전 빈손으로 나와야해서 어쩔수 없이 은행빛 80프로 끼고 경매를 받았다.
은행이자만도 허리가 휜다.
요즘 커피숍 잘 안 된다. 어렵다.
근데, 내 이름으로는 돼 있지만....실제로는 빚더미이고...이자도 못 내서 이자에 이자가 붙어서
죽을 지경이다. 중소상인 대출 해주는 곳도 담보가 없으면 안 해준다.
처남이 보증을 서서 개인파산도 불가능하다, 처남이 다 갚아야 하니까..
건물 매매 내놓은지 4년째인데, 안 팔린다.
근데, 재산으로 다 잡아서 세금은 엄청 나온다. 실제는 빚더미인데...
건강보험에서 200만원 밀린 것땜에 통장에 압류를 걸어서 10원도 못 빼쓰고 있다.
언 놈은 1조 사기쳐도 잘도 풀려나고...MB는 얼마 사기쳤는지 계산도 안 되는데 잘만 살고..
언놈은 통장에 얼마라더라...조금밖에 없는데도 맨날 초호화판으로 살더라.
국가행사만 있으면 귀빈석에 가 앉아 있더만..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