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인터넷 실명제를 실시할 떄가 되지 않았을까?
의사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는 사회라면
시민들의 의사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인터넷에서의 익명성을 보장해줘야겠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더 이상 의사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는 사회가 아님.
닭까지 마시오의 유신 시대처럼
대폿집에서 술 한잔을 하며 닭까지 마시오를 욕했다가
졸지에 끌려가서 고문을 받던 시절도 아니고
이제는 그 누구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하는 시대가 되었음.
문재인 대통령을 욕해도 잡아가는 시대가 아님.
뭐, 헛소리를 하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되는 경우는 있겠으나
그것은 각자가 스스로 책임질 일.
한 동안 의사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해 인터넷에서의 익명성을 보장해줬으나
그 덕에 이제는 멋대로 배설한 똥을 가득한 똥간이 되어버렸음.
이제는 익명성을 보장해줌으로써 얻는 이득보다
익명성으로 인해 초래되는 해가 더 많은 시절이 되어 버렸음.
이제는 인터넷 실명제를 진지하게 고려해 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