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호 병장.
연평도 포격당시 북에서 쏜 포탄 파편에 등이 관통됐음.
그 파편이 등을 뚫고 들어가 위장, 소장, 십이지장, 신장에 박혔음.
소장을 30 cm 떼어내고 신장 한쪽을 제거.
1급최고의 건강한 장병으로 입대. 5급장애인으로 전역. 태권도 사범의 꿈을 접음.
이명박 정권이 최병장에게 대우해준 내용 : 위로금 삼백 만원. 표창장을 등기우편으로 전달. 이게 끝.
언론과 여론의 주목을 받는 전사자와 몇몇 장병에게는 수억원씩 전달.
이것의 의미: 정치적으로 필요한 장병들만 골라 막대한 포상금, 정치적으로 필요없는 장병에게 가혹한 대우.
모든 희생자들을 정치적 계산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 진실, 현실.
이런 진실을 알아갈수록 고통을 느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