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는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의학논문을 써본 적 있는 전국 의사 2천894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4일 오전까지 진행됐다. 의사들의 직역 분포는 '개원의사' 46%, '봉직의사' 38%, '교수' 5.1%, '전임의' 2%, '레지던트' 2.2%, '공보의 및 군의관' 3.4% 등이다.
이에 따르면 이들 중 96%가 '해당논문을 철회시켜야 한다', 2.5%가 '논문이 유지되도록 해야한다', 1%가 '잘모르겠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 딸의 부산대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은 취소돼야 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91%가 '취소돼야 한다', 2%가 '취소돼선 안된다', 7%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