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read.nhn?oid=022&aid=0003409187&sid1=100&mode=LSD
홍준표 "베네수엘라형 선거 제도…도입해서는 안 돼" / "비례대표제는 미국처럼 폐지하고 전원 지역구 의원으로 하자는 것이 내 주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의원정수 10% 확대를 주장한 것에 대해 "소위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민의에 반하는 베네수엘라형 선거 제도로서 도저히 우리가 도입해서는 안 되는 제도이고 국회의원 정수 확대는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200명이면 충분하다는 것이 내 일관된 주장이었다"며 "비례대표제는 미국처럼 폐지하고 전원 지역구 의원으로 하자는 것이 내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번 패스트트랙을 강행처리 할 때 그 법이 종국적으로 통과되려면 국회의원 정원을 10% 늘려 330명으로 해야 될 것이고 그렇게 해야 지역구에 영향이 없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이 찬성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가 있었다"며 "그 예측대로 그 법을 추진하고 있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의원 정수 10% 확대를 지금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당 일각에서는 비례대표 수를 더 줄인다면 야합해 줄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며 "한국당이 야합에 동조하려는 것은 패스트트랙 수사와 맞바꾸려는 시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소위 민의에 반하는 '듣보잡' 선거제도 도입도 어처구니없는데 국민 원성의 대상인 국회의원을 30명이나 더 늘리자는 정의도 아닌 부정의(不正義) 정당 의원의 주장에 분노하는 가을날 아침"이라며 "정도로 대처하는 강력한 야당이 돼야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한다. 민의를 배신하면 야당도 버림 받는다. 명심하라"고 주장했다.
홍준표말에 매우 깊이 공감합니다!!!
의원수는 200명으로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