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출신인 이 사장은 2017년 11월에 도로공사 사장에 임명됐습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가족회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즉시 사죄해도 모자를 판에 이 사장의 변명은 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한다"며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이 사장의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삼화/바른미래당 의원 : 공직자의 사적 이익과 공익을 수호해야 할 책무가 부딪치는 이해충돌 문제가… 검찰은 정권과의 유착이 없는지 철저하게 수사해야 할 것입니다.]
정의당은 이 사장의 사퇴와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의원 : 만일 업체 선정 과정에서 이 사장의 입김이 작용했다면 직권남용 등으로 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강래 사장은 지난 2009년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습니다.
이 사장은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인 2017년 11월 도로공사 사장에 임명됐습니다.
때문에 여당이 책임 있는 해명을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오늘(29일) 민주당은 침묵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37&aid=0000222997&date=20191029&type=2&rankingSeq=5&rankingSection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