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467610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그동안 "오지랖 넓다" "겁먹은 개처럼 요란하게 짖어댄다"는 북한의 원색적 대남 비난에도 침묵하거나 "(우리와) 쓰는 언어가 다르다"고 참아왔다.
"섬나라 족속에게 당하는 수모를 씻기 위한 똑똑한 대책이나 타들어가는 경제 상황을 타개할 뾰족한 방안도 없이 말재간만 부리었다"
문 대통령이 평화경제를 추진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웃을)할 노릇, 사고가 과연 건전한가 의문, 정말 보기 드물게 뻔뻔스러운 사람 아래사람들이 써준 것을 그대로 졸졸 내리읽는 남조선당국자가 웃겨도 세게 웃기는 사람인 것만은 분명하다"
청와대와 군이 대책 회의를 갖는 것을 비아냥대듯 "북쪽에서 사냥총소리만 나도 똥줄을 갈기는 주제에 애써 의연함을 연출하고 있다"며 "겁에 잔뜩 질린 것이 력력(역력)하다"
문 대통령은 "이 고비를 넘어서면 한반도 비핵화가 성큼 다가올 것이며 남북 관계도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조평통은 이를 "망상" "어부지리"라고 조롱했다. 조평통은 문 대통령을 향해 "앞으로의 조미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고 목을 빼들고 기웃거리고 있다"면서 "그런 부실한 미련은 미리 접는 것이 좋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