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좌파는 서구의 일반적인 좌파 사회주의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시위같은 걸 보더라도 상당히 폭력적이고 공산혁명지향적이다..
시위가 커지는 기회만 되면 광화문을 넘어 청와대를 점령하려고 한다..
쉽게 얘기해서 어떻게 해서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부를 전복하고 정권을 쟁취해서
북한처럼 영구적으로 국가를 계급정당인 노동당 아래 즉 소비에트치하에 두려고 한다..
그 이유가 우리나라 공산주의가 들어온 계기가 러시아혁명으로 탄생한 소비에트정권이
자신의 혁명수출을 위해 코민테른을 창설하고 여기에서 세계 각국의 민족에게
자신들의 이념을 전파하고 지원한 것에 유래한다고 했다..
당연히 일제치하에 있던 우리민족에게 코민테른의 이념과 자본은 그야말로
하늘이 내린 축복처럼 보였다..
문제는 코민테른의 지원은 세력과 돈뿐만 아니라 소련식 공산주의라는 이념이 섞여 있었기
때문에 그에 반하는 모든 독립세력은 제거대상이어서 만주에서 활동하던 김좌진등을 비롯한
수천, 수만의 민족독립운동가들이 공산주의자들에게 희생되었다.
코민테른의 지속적인 학살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민족독립운동가는
중국본토에서 장개석 영향하에 있던 김구와 미국에 있던 이승만,
그리고, 국내에서 민족적 감정을 감추고 살았던 박정희류 같은 사람들 밖에 없었다..
결국은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면서 민족주의이념을 고수하면서 살아남은 사람은 극소수이고
그외는 모두 소련의 코민테른의 세력과 지원으로 살아남은 사람이었기에
빨치산 줄기의 공산주의자들은 자신들의 다수 반대자들인 국내잔류 민족주의자들을 무조건 친일로 몰 수있었던 거다..
러시아 혁명으로 소련의 코민테른에서 들어온 공산주의 즉, 우리나라의 좌파는 그 자체가 기형적이었다..
러시아혁명은 기본적으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이념폭탄이었다..
1차세계대전에서 동부전선과 서부전선 두개의 전선으로 어려움을 겪던 독일은
러시아를 멸망시키려고 레닌을 러시아로 잠입시켜 혁명을 부추킨다..
결국, 독일의 의도는 성공해서 러시아는 망하고 레닌의 소비에트정권이 수립되면서
독일과 강화조약을 맺고, 독일은 서부전선에 전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소련의 볼세비키 이념은 사실상 독일이 자신의 적인 러시아를 망하게 하는 무기였던 거다..
즉, 우리민족에게 공산주의를 이식한 소련의 볼세비키는 자기 민족을 대량학살하고 모국을 망하게 해서 적을 이롭게 하는 세력이고 이념이란 거다...
우리나라에서 진보와 좌파의 탈을 쓴 사람들은 자신들의 태생적 오류를 자각하고
이념과 언어를 오염시키지 말고 아직도 떨쳐내지 못한 소련식 코민테른이념의 망령에서
해방되어야 서구같은 진정한 좌파, 사회주의자가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민족의 적이라 단언해도 전혀 틀리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