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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9 12:39
중국의 노림수는 뭘까요?
 글쓴이 : 서브마리너
조회 : 423  

하도 홀대니 하는 헛소리 때문에
이야기가 안나오는 것같은데

사실상
한국이 건내준 것은 립서비스 정도고
시진핑도 강경파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딴에는 내줄 것은 다 내줬다고 보이는데,

시진핑이 제법 정치를 멀리 내다보고 하는 것이 보이기에
이번 정상회담으로 시진핑이
얻어낸 것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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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usWann.. 17-12-19 12:50
   
한미일중러 간의 역학적 균형,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친구를 얻었죠.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장기적 관점으로 볼 때, 이번을 계기로 중국이 우리와 관계를 정상화하고, 나아가 동반자적 관계로 한층 강화하는 것은 중국 자신에게도 크게 이로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서브마리너 17-12-19 12:53
   
하지만 중국은 사드 문제로 한국은 결국 미국 쪽이라는 것도 확실히 알았을 것 같은데요.

뭐 불확실성으로의 투자 일까요.
          
AngusWann.. 17-12-19 13:05
   
그건 중국이 우리와 아무리 가까와진다 한들 결코 북한을 포기할 수 없는 것과 비슷한 이치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아직은 한중 관계가 양국의 서로 다른 오랜 전통적 우방관계를 대체할만큼의 비중은 아닌 것이 현실이고, 하지만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지고 중요해진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니, 그런 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좀 더 발전적인 관계를 도모하는 것이 양국 모두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길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러니 그걸 두고 '불확실성의 투자'라 언급하는 것은 지나치게 야박한 평가가 아닐까 합니다.
되려 (이런 길로 나아가면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확신에 대한 투자'라는 게 더 적절한 표현 아닐까요?
               
서브마리너 17-12-19 13:11
   
제 의미는 확실에 가까운 한미관계를 불확실성으로 이끄는 것으로의 투자 라는 뜻이었습니다:D

어차피 패권적 권력이 미국에 기대온 한국이지만
그것이 지정학적으로 바로 옆으로 위치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사실 불안함이 크게 느껴지네요.

남중국해 문제를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AngusWann.. 17-12-19 13:19
   
아... 오히려 한미관계를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시군요?
네.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세상 아래 100% 확실한 것은 없으니까요.

다만 그럼에도 그런 우려는 아직은 너무 빠른 걱정이 아닐까 합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번 사드 정국에서 우리는 중국의 전방위적인 압박에도 불구하고 사드배치를 철화하지 않았죠. 이는 중국에게 당신들과의 관계 이상으로 우리에겐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엄연한 현실을 분명하게 보여준 것입니다.

아직은 정치 군사적, 그리고 경제적으로 이원화, 안정화되어 있는 한미중 3 국의 이해관계 구도가 흔들릴 걱정을 할 시기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서브마리너 17-12-19 13:30
   
걱정하기 좀 이르다는 건 옳으신 말씀입니다.

다만 중국 과학굴기를 보면서
아 정말 중국은 예전 미국의 자리를 대체하려는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앞으로 기초과학자들이 연구하려면
중국을 가야 하는 모양이더군요.

마치 미국대학이 세계의 인재들을 장학금을 줘가며
블랙홀 처럼 끌어들이는 것 처럼
앞으로 중국이 그렇게 될 것 같네요.
현재도 어느정도는 그런 모양이기도 하구요.

반면에 미국은 트럼프가 증명하듯이
본래의 역할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 역력한지라,
서구의 경제 성장 동력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한,
점점 더 가속화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반면에
수출경제대상의 다변화, 자주국방이 얼마나 달성될런지는 참 소원하구요
산너머남촌 17-12-19 13:07
   
중국으로서는,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의 결과 정도 얻은 게 아닐지..

그대로 두면, 최악으로 흘러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AngusWann.. 17-12-19 13:11
   
공감합니다.

사드 문제로 마냥 압박하고 밀어낸다 한들 얻을 것이 별로 없을 것이 분명하고,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한미일가 밀접해지고 강화되는 모양새가 될 수 밖에 없으니, 안 그래도 미국의 대 중국 포위 정책에 압박감을 느끼는 중국 입장에서는, 우리를 그나마 조금이라도 중립자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국을 위해서도 가장 나은 방향이겠죠.
고소리 17-12-19 13:15
   
중국도 사람사는 곳은 매`한가지라

시진핑이 독재를 하고는 있어도
자국내 거센 세력들의 눈치를 안 볼 수도 없고...
오늘 자기편이 내일은 자기편이 아닌~~~~
제거해야 할 정적들을 정리하고 착한 독재자 상을 정립해야 할 때이고
한국하고의 반목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득보다는 실이 많은 보복인지라
대내외적인 문제들에 시선을 잠시나마 탈피하기 위한 고육지책
veloci 17-12-19 16:25
   
자기들 정권 연장이 최대 관심사겠죠

우리가 서포트 해 줄 부분 찾아서 가려운데 긁어 줬나 봄

주변이랑 더 싸워봐야 일대일로만 멀어지죠

실용적인 상인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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