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매달 말에 있던 우리팀 단체 회식이 소리소문 없이 없어져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요 몇 달 남자들 끼리만 놀러다닌다는 얘기가 들리는 걸 보니... 미투 영향인가싶네요.
그런 자리 안불려가면 개인시간 더 생겨서 편하다 싶다가도,
회식 자리 안끼면 프로젝트 관련해서도 어느새 나랑 후배만 까맣게 모르는 얘기가 오가는 경우가 꽤 있어서 나중에 따라잡기 버거울 때가 가끔 있고, 그래서 좋다고만 할수가 없는...
그렇다고 회식이 강제도 아닌데, 이제와서 일부러 끼워달라 조를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애매한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