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회에서 목장 모임이 있었습니다.  얼마전 정치적인 견해 차이로 갈등이 있어서, 정치적인 이야기는 안하는걸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광훈 목사를 언급하면서 여야 이념을 떠나서 신앙인이라는 사람이 성경에도 "위의 권세자에게 순복하라"는 말씀도 있는데, 아무리 마음이 안든다해도 이 나라 지도자의 목을 따라는둥, 하나님이 심장마비로 죽게 한다는 막말을 할 수 있냐고 했더니 그런 일이 있었냐며 놀라더라고요.  그런데 왜 언론에서는 말을 안해주냐고 그래요.

당연히 언론에서 그런건 언급 안하고, 더 웃기는건 그 자리에서 항상 돈을 걷는거라고.  그 사람때문에 기독교인이 19만명(?)인가가 떠나갔다고.

어느 한 분은 알더라고요.  광화문 집회에서 그런 말을 했었고, 돈은 진행비를 걷은거라고 옹호하더라고요,

그후에 난민 이야기가 나오고, 홍콩 데모가 남의 일 같지않느니 하며 떠들더니

마지막엔 우리나라가 있는 사람들 살긴 제일 좋은 나라라고, 아니 없는 사람들도 우리나라가 살기에 제일 좋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일본 이번 홍수에 노숙자라고 피난소에서 받아주지도 않는다.  우리 같으면 노숙자보다 더한 사람도 받아줄거다.

우리처럼 치안이 잘 되어있어 가게등에서 카메라, 가방, 핸드폰 놓고 화장실 갖다와도 아무도 건드리지않는 나라가 어디에 있으며,

외국가면 물도 마음대로 못먹고 사 먹어야하고,

슈퍼, 약국은 차 몰고 몇십분이상 가야하고,  교통이 우리처럼 잘 되어있는 나라가 어디있으며,

특히 병원에서 치료 받을려면 몇달을 기다려야하니 왠만한 약은 슈퍼에서 팔고,

우리처럼 신속하고 저렴하게 최고 수준의 진료를 받는 나라가 어디에 있냐? 

베네주엘라처럼 된다더니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해외 여행 제일 많이가는 나라라고 열변을 토했어요. 

다들 수긍하더라고요.  이념 논쟁만 없으면 우리나라가 최고라나 뭐래나....

하여튼 저들은 현실도 팩트도 외면하고 공격만 하다니까요.

그러더니 한 권사가 누가 카톡으로 보내왔다며 우리 모임 카톡으로 아래의 영상을 보낸거예요. 

보니까 저도 보고 여기에 올린 영상입니다. ㅋ  

그래서 이 영상 꼭 보라고,  외국 특히 동남아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위상이 어떤지?  우리만 우리를 잘 모르고 비하한다고. 미국과 연합하여 동남아 진출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관한거라고 한마디 올렸습니다.

이 영상을 대학동창 모임과 다른 모임에도 올렸는데, 비판적인 친구들 몇명이 이 정부가 잘하고 있다니 좋다고 문자를 올려줬어요. ㅋㅋ 한 친구는 자기도 이거 봤는데 이런 내용은 뉴스에도 안 나온다고 막 흥분도 하더라고요 ㅋ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