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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17 17:22
박근혜=박정희 후광으로 너무 편하게 정치했던 부작용임.
 글쓴이 : 스핏파이어
조회 : 421  

선거의 여왕이 선거만 했다 하면 싹쓸어 버리니 정책도 인물도 다 소용이 없었지.
박근혜가 정계에 진출하면서 한국보수의 경쟁력이 크게 추락했음. 

그 이전까지는 상당한 경쟁력이 있었음.
이념적 스펙트럼도 넓었고 소장파라고 불리는 신진들도 선거철마다 영입했지.
선거전략과 전술도 얼마나 현란했는지 모름.
2번이나 대선에서 아깝게 패해서 그렇지 이회창 시절이 보수의 전성기였음.

박근혜가 탄핵당하는 순간 다시 그 이전으로 가야 하는데 너무 편한 정치에 익숙해졌음.
빡센 현실정치를 하기 보다는 어떻하든지 박근혜 시절처럼 편한 정치를 하려고 했음.
박근혜가 없는 박근혜 정치라니...이게 가능할리가 있음?ㅉㅉㅉ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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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이 20-04-17 17:31
   
문제는 그 길을 너무 많이 걸어와서 이제와서는 부정하려고해도 부정할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는겁니다.

지금도 미통당의 주 지지층은  문재인 빨갱이를 외치고 광화문에서 개독전광훈에게 헌금하던  세력들인데.

이들을 끌고 가자니 젊은세대나 중년층에는 어필할수 없는 상황이고 20-50대를 포용하는 정책을 들고나온다면

기존에 있던 콘크리트마저 없어져버릴 상황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겁니다.
winston 20-04-17 17:43
   
칠푼이는 정계의 보배~~~~~~~~
알랑가몰라 20-04-17 17:44
   
윗분말씀처럼 너무 끌고 왓어요..태극기부대에 박사모들이 대한민국 보수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보수진영도 무시할수가 없는숫자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임..ㅋㅋ
탈곡마귀 20-04-17 17:50
   
저도 이회창 때가 전성기였다고 봅니다.
여름한나비 20-04-17 18:09
   
이거 적극 동감합니다. 저도 늘 느끼는 게 사실 미래당 토착왜구들은 언제나 편하게 정치했습니다. 군바리 독재 시절은 말할 것도 없고 그 후에도 그 유산+경상도 지역기반+빨갱 타령이면 기본 50%에 플러스 알파~ 사실 지금 콘크리트 30프로도 엄청 줄어든 거죠. 그런데 이제 그 유산 다 써버리고 빨갱 타령은 이제 약빨 떨어지고 경상도 지역 기반 하나 쥐고 저러니 아마 최소 10년은 정신 못차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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