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박사는 올해 대선을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역대 민선 대통령은 전부 박정희 군사정권과 직, 간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노태우는 박정희의 정치적인 아들인 전두환의 정치적인 아우였고, 김영삼과 김대중은 박정희의 안티 테제였다. 노무현은 박정희의 정치적인 아들인 전두환의 안티 테제였으며 이명박은 박정희식 개발독재에서 탄생한 재벌 출신이다. 그리고 박근혜는 박정희의 생물학적 혈육이다.

올해 대선은 박정희 군사정권과 직, 간접적인 연관성이 거의 없는 이미지의 정치인이 당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히려 가장 불리한 대권주자는 문재인이다. 그는 박정희의 정치적인 아들인 전두환의 안티 테제 노무현의 계승자이기 때문이다."

올해 대선에서 정권 교체의 향방은 야권 지지층의 확장성이며, 확장성을 위해선 노무현이란 과거에서 벗어나야 성공합니다. 그래서 문재인보다는 이재명이 오히려 본선에서 이길 후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이재명시장님도 '노빠'시던데, 그래서 저도 많이 좋아하는디...

뭐 여하튼, bigrio님께선 이곳 게시판에 양념같은 존재 이십니다. 긍정적 의미 입니다. 오해 마시길...

저같은 사람만 있으면, 게시판이 맹탕이 되어 심심하겠죠...^^

그래서 제가 댓글 다는 재미가 솔솔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