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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8 10:13
토론은 이기려드는것이 아니다
 글쓴이 : 민주시민
조회 : 418  

뭐 문재인의 언변이 좋질 않다 이재명이 다 바를꺼다 이렇게 말하는데 참 유치합니다.

이재명 시장께서 말을 잘하시는건 인정하고 다 아는사실인데 그것과 별개로

토론이라는 것은 각 후보에게 주제를 던져주고 서로간의 견해를 확인하고 그곳의 문제점을 지적도 하면서 자신은 그에 대한 대안도 제시하고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자신의 인격과 품성 그리고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것인데

이거뭐 토론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보면 경쟁구도로 만들어서 1등 2등 매기려는 생각이 너무강하네요

말빨만 좋은 대통령이 좋은 대통령이 되는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상식선만 잘 지켜나가면 되는데

토론이 무슨 싸우고 이기고 하는것처럼 보는듯합니다

그런눈으로 무슨 토론을 하길 원합니까? 태도가 글러먹었는데

이상한 헛소리만 안하고 상대방이 질문한 내용을 잘파악하고 대답을 잘하기만하면되는거지

얘가 너보다 못했네 역시 얘가 말빨이 좋아서 토론을 잘하네 이렇게 순위를 매기는짓은 참 토론하기 좋지 않은  사람들이다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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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삼이 17-02-28 10:31
   
그렇죠.
토론은 잘하면 좋긴한데 더 중요한게 누가 유권자 마음을 사로잡을수 있는가가 중요하죠.

토론,달변의 여왕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지 못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토론에서 오바마,트럼프 다 이겼다고 여겨졌지만 결국은 탈락했듯이요.

(이재명 후보가 그렇다는건 아니고요. 충분히 좋은 후보고 현재 내놓은 정책등이 제일 마음에 드는 후보입니다)
추리의세계 17-02-28 10:32
   
대선 토론은 인격 품성을 읽는 게 본질은 아니죠. 물론 그것도 나라의 지도자로서 아주 중요한 덕목입니다.

굳이 이재명 캠프의 '태종 이방원이 필요한 시기' 뭐 이런 뻔한 표현은 하기 싫지만, 지금은 무난히 정권을 이어받아 앞으로 가는 시기가 아닙니다.

지도자가 이 나라의 현 상황을 어떻게 보며, 어떤 의지와 실천력으로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느냐를 판단하는 게 대선 토론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아주 깊고 강하고 완강하게 70년, 아니 그 이상을 이어온 기득권의 권력-부의 독점 커넥션.

너덜너덜해진 행정, 공직 시스템.

우리 경제의 깊은 시름.

xx률 1위인 나라의 대책없는 서민 경제. 퇴직으로 내몰린 자의반 타의반 비정상적인 자영업자의 숫자.

출산률 저하와 청년 실업, 비참함이 몇곱절로 늘어가고 있는 노인 빈곤률. 비 상식적인 부의 불균형, 지역 불균형

이런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

무슨 정책을 코어로 삼아 개혁을 추진해갈 것인가.

그것을 위해 지도자가 얼마나 확고한 의지와 실천력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할 인재풀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 인재풀이 얼마나 과감하게 기득권과의 결연한 커넥션 단절을 할 수 있는가.

 토론을 말빨로 본다고요? 기본 말주변의 차이는 있겠죠. 하지만 얼마나 많은 지식과  방법과 의지를 자기 안에 쌓고있는가에 따라서, 언변이 출중하지 못해도 거침없이 의견을 쏟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말 잘하는 사람을 보기 위해 토론을 원하는 게 아닙니다.
sariel 17-02-28 10:35
   
본문의 주제와 어긋난 댓글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정말 안타까워요.
발상인 17-02-28 10:41
   
토론엔 내용이 담기고 그 내용을 통해서
당사자 정신세계의 정체성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이게 사람들마다 해석의 차이는 많겠지만요

문재인이든 이재명이든 도덕이나 윤리적 측면에선
일반적으로는 허용범위 내의 후보들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이 나라의 구태청산과
개선의 발판을 이룩하기 위해
적합한 능력이 누가 더 낫나를 볼 수 있겠죠

말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용이 중요한 것이고,
토론은 이것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단서이자 기회가 됩니다
Captain지성 17-02-28 10:57
   
당연한겁니다. 문재인이 꼭 토론을 못할거라는 보장이 없죠. 제가 말하는것은 토론이 얼마나 이재명에게 호재로 작용할지 그건 모르겠지만 거의 몇안되는 반전카드인것도 사실이고, 그런 기회는 공정하게 충분히 주어져야하는것이 맞습니다

'토론해봐야 어차피 이재명이 질텐데 왜 토론만하면 이길것마냥 징징대냐' 라는 말을 하시는분들은 공정한기회가 부여되야한다는 개념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계시는것 같네요
     
콜라맛치킨 17-02-28 11:02
   
티비 토론이 문후보가 강제로 월권휘둘러서 없앤게 아닙니다.
문후보가 당내 지지율이 높아서 오해의 소지가 있겠지만
문후보도 온전히 민주당 지도부에게 맡긴다고 했고
완전국민경선제도 이시장과 지지자분들의 요구를 들어준겁니다

지금은 박근혜 탄핵도 확실히 마무리 된게 아닌대
민주당만 티비토론을 한다?
국민들이 좋게 보겠습니까
          
Captain지성 17-02-28 11:24
   
그냥 어제 뉴스룸을 보고난 소감을 말씀드리는겁니다.

본인은 당에게 완전히 맡겼다면서,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분명하게 말하셨고, 그것에 반대되는 의견을 주장하는 후보를 '불합리하게 프레임공격하는 후보'로 규정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룰도 제대로 이해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나는 당에게 전적으로 맡겨서 잘 모른다고 변명하셨구요. 룰도 잘모르는사람이 상대후보가 어떤 억울함을 호소하는지 어떻게알고 부정적으로 규정하였을까. 이부분에서 이재명이 화가 날만하다는 감정을 느낀것입니다

탄핵전 다른 선거일정은 다 수행하더라도 국민들이 괜찮게보지만, 오직 경선토론만 국민들이 부정적으로 볼것이다라는 의견에대해서 저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죠. 전 그보다 선거인단 모집일정에서 타협을 봐야한다고 생각하는사람이구요

뭐 문재인은 본인이 원하는방식대로 룰이 정해졌고, 부동의 1위후보니 당에게 맡긴다는 얘기를 속편히 할수있는것이긴한데, 그리고 문재인이 결정할사안도 아닌것도 사실이긴하구요. 그런데 룰도 모르는사람이 억울하다는 목소리를 듣고, 그사람이 불합리한 프레임 정치 공작을 자행하는 사람인것처럼 표현하고 그러는걸보면 화가나겠다 싶긴 하더군요. 그뿐입니다
               
하늘바라기 17-02-28 11:33
   
문재인은 본인이 원하는방식대로 룰이 정해졌고, 부동의 1위후보니 당에게 맡긴다는 얘기를 속편히 할수있는것이긴한데
=======================================
이거 님 사견이죠?  본인이 원해서 당이 해줬다는 근거는요? 입장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

는게 문제가 된다는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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