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토요일,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예정돼 있군요
이게 참, 페미니즘(이라고 쓰고 남성혐오&반민주라고 읽는다) 이슈와 마찬가지로 딜레마입니다
페미니즘 이슈로 현 집권당과 행정부를 비판하면 민주당에 반대하는 적폐세력의 끄나풀이라 낙인 찍히거나 민주당 공격에 이용당할 빌미와 근거 노릇을 하게 되고
그렇다고 안 하자니 당장도 근미래도 큰일이고
이재명 지사 관련하여서도
분명 개쓰레기 자한당과 그 똥떨거지만이 아니라 민주당도 문제인데
민주당의 태도와 행동은 아예 천덕꾸러기나 남의 자식 취급을 하며
민주당 지지자들 다수의 "이재명은 거기까지", "탈당해야/탈당시켜야", "용도가 다 했다"는 식의 여론을 쭉 함께 하여 왔으니
이재명 지지자들로서는 참 창자가 뒤집힐 노릇
그렇다고 민주당을 대놓고 까면 내홍으로 외부에 비쳐져 자한매국당 원숭이들이 우끼끼 거리며 x랄 달랑달랑 좋아할 거고
국민들은 민주당에 대하여 정치피로감이 극심해질 것이기에ㅡ
실제로 이런 양상이 지난 2년 동안 줄곧이었다
민주당 지지자이면서 이재명 지지자인 본인과 같은 사람들로서는 참 속이 상하는 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또 이재명 지지자, 또는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으면서 민주당 지지자인 사람들이 보기에 이재명 건으로 민주당을비판하는 것을 두고 저거 자한당이 사주했다, 저것들 무늬만 민주당, 무늬만 이재명 지지자다ㅡ이러고 나올 가능성이 높고, 또 이왕이 이러했고
참 힘들고 어렵다
https://youtu.be/Xk0RKBtlX5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