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올해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전쟁당시 사망한 중국군의 유해를 발굴해서
중국에게 인도했습니다. 매우 잘한 일이죠.
그런데 알고보니 중국군 유해는 한국정부의 이름으로 중국정부에게 전달한것이 아니었습니다.
최초에 한국정부가 유해발굴 작업을 하고 있을때
한미연합사령관이 정부에 항의를 했습니다.
한국은 정전협정 당사자가 아닌데, 왜 정전협정 당사자인 미국의 허락도 안받고 유해발굴을 하는거냐는 항의였습니다.
우리는 유해발굴을 하려해도 미군의 허락을 받아야합니다. 정전협정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남북철도를 이으려해도 미국의 허락을 받아야합니다.
결국 유엔의 이름으로 중국군 유해를 중국에게 반환했고
다만 유해를 전달하는 심부름꾼, 단순 전달자는 한국사람으로 둔갑돼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