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58·사법연수원 14기) 전 검찰총장이 이명박 정부 시절 운영된 이른바 'MB 국정원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자 변호인단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문성근(61)씨는 1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채 전 총장이 블랙리스트 피해자의 민·형사 소송 변호인을 맡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문씨는 이날 라디오에서 "(채 전 총장이) 일종의 자원봉사로 참여를 하시겠다고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문씨는 이명박정부 시절 운영된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포함된 피해자 중 한 명이다. 국정원 개혁위에 따르면 당시 국정원은 여론을 주도하는 문화·예술계내 특정인물·단체의 퇴출 및 반대 등 압박활동을 하도록 지시했다. 박근혜 정권과 비슷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운영한 것이다.
http://v.media.daum.net/v/20170915145004555?rcmd=rn
채 전총장.. 막 박정권의 압박을 받을 때는 죽고 싶었겠지만.. 그게 이미지에 좋은 효과를 준 듯 하네요. 인생사 새옹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