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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1 15:53
문재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았지만...
 글쓴이 : 보혜
조회 : 425  

박근혜가 저리되서 갑자기 대권에 가까워지면서부터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문재인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층이나, 맹목적으로 증오하는 층을 여전히 이해하기는 어렵고... 
하지만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한가지 참으로 감탄스러운 점은... 
한국에서 십수 년 경력의 정치인이 저렇게까지 재미없을 정도로 경력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크게 지적질 할 만한 흠결을 찾기가 어려울 수가 있는지... 
천성이 담백한 사람이거나, 청렴결백한 성품이라기보다는, 그냥 어떤 부분은 너무 백치스러워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 때가 있네요. 
이명박과 박근혜 암흑기를 거치면서 대통령의 제1 조건은 능력보다 도덕성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문재인은 대통령 하기에는 지나치게 바르고, 그래서 오히려 사람 냄새가 안 난 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뭐, 돌이켜보면 '노무현이 좀 더 독한 사람이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안타까움과 일맥상통하는 정서일지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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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태천황 17-04-11 15:57
   
문재인도 단점 많습니다.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보혜 17-04-11 15:59
   
뭔가 결정적인게 드러나면 내 평가도 바뀔지도요.
박속닌 17-04-11 15:58
   
함량 미달인 정치인이 후광으로 인기얻는게 싫을뿐입니다.
게다가 경선과정의 불협화음은 정말 최악이었음
     
보혜 17-04-11 16:01
   
저도 문재인의 정치적 능력은 아직 파악을 못했기에 대세라고 인정할 뿐, 딱히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싱싱탱탱촉… 17-04-11 16:04
   
전 문재인 후보의 능력을 믿지 않습니다.
보수라는 이름 달고 있는 수구꼴통들이 싫어서 현 더불어민주당을 지지 할뿐.
     
보혜 17-04-11 16:09
   
그 심정 이해합니다. 이재명이 올라왔덜도 사실 상관은 없는데, 멀쩡하게 고등교육받고 자란 세대가 홍준표에게 표를 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궁놀레라 17-04-11 16:05
   
박지원 왈 "문재인 정권은 노무현정권2이다" 진짜 한말임 ㅡㅡ
     
보혜 17-04-11 16:08
   
음. 그건 칭찬아닌가요 -_-;;
          
이궁놀레라 17-04-11 16:10
   
그러게여 ~ 그래서 안철수 지지자들 조차 "박지원 입을 꼬메야한다"라는 말이 나돌고있음;;
동교동계가 노무현 탄핵시도 했잖아요. 박지원은 노무현 안좋아해요
콜라맛치킨 17-04-11 16:50
   
인권변호사로 이름을 날렸잖아요
정치랑 변호사 생활은 다르지만....

그리고  다죽어가는 민주당 개혁에 성공해 전국정당의 토대를 만들고
뭐 박지원이나 안철수입장에선  문재인이 내쫓았다고 한다지만
무조건 공천권 달라고 하는대 문재인이 그냥 막 준다고 생각했던게 오산이죠
몽상가K 17-04-11 20:07
   
다시 한번 세세하게 문재인이라는 인물 과거사를 검색해보세요.

제대로 검색해보시면 이런 말 안나오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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