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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돈 주면서 하는 관계 좋다고 생각합시다. 근데 우리가 돈을 주면서 까지 도발을 당했는데 북한과의 관계를 생각한다고 쉬쉬하는것도 맞는 일인가요? 북한과 거래할때 북한이 지들 멋대로 계약 파기하고 국민들을 위협 한다면 아무리 효율이 좋은 노다지라도 들어가기 무섭지 않을까요? 전 북한을 원자력 발전소에 비유하고 싶네요 효율이 좋지만 아주 위험해서 여러개 세우기 힘든
북한정권에 대한 신뢰성 상실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없군요.
햇볕정책의 실패 원인은 북한이지, 우리 때문이 아니란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북한정권의 무분별한 도발이 없었다면, 햇볕정책이 실패할 이유가
없죠. 퍼주기 아니라 그것 보다 더 한 것을 했어도 아마 찬성하는 국민들이
더 많을 겁니다. 아니 이산가족 상봉이라도 정기화되었다면 햇볕정책은
유효성을 가지는 정책이 되었겠죠.
독일통일 과정과 비교를 하는데, 우리와는 전혀 틀린 경우라 봅니다.
전쟁유무를 떠나 당국간의 신뢰도 면에서 그 차이는 천양지차란 것이죠.
현재 대북 정책으로 북한을 고립 시켜서 북한의 정권이 무너지거나 핵무장을 포기하게 유도 할수 있다면
저라도 지금 대북 정책을 지지하겠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구조를 볼때.. 전국민을 굶겨 죽이는 한이 있어도
핵무기를 포기하는 상황은 유도하기 힘들 껍니다. 그만큼 비정상적인 국가인점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도리어 한반도 긴장상황이 지속되는건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저 위쪽 국가가 거의 전제 군주국이나 다름 없는
국가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더구나 그 성질인 야만과 다름 없는 나라를 다루는데 현 방식으로 한계는 분명히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