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오산한건 국민의당인듯..
정권심판하라고 준표를... 새누리 잔당과 합친다면...영원히 정계은퇴해야할것같은데
며칠전 슬쩍 떠봤따가 역풍의 크기에 박지원 지렸을듯.

3지대고 나발이고 개헌이고 개새고 이미 입에 문 것만으로도 은퇴나 다름없는 정치 반신불수라고 봅니다.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국민 호구로 보고 간이나 보는 것들.

제 3지대가 논의된 시점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적당한 시점에 해처모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최순실 사건이 뻥 터진 것이지요. 애초에 최순실 이슈는 조선과 친이계가 말안듣는 박근혜에게 개헌 협박용으로 찔렀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근데 여기저기 냄새맡고 일이 커진 것이지요. jtbc가 테블릿 방송전에 청와대에서 알고 세무조사등으로 협박했지만 손석희 옹이 버텨냈습니다. 그러다 결국 하루 전날 박근혜가 큰일났다싶어 개헌논의에 불을 당겼죠. 원래는 개헌이 모든 이슈를 먹어치우는 블랙홀이 되기를 바랬는데 최순실 블랙홀이 오히려 이걸 먹어버린 겁니다. 결국 시점상 지금아니면 안되니 제3지대론을 울며겨자먹기로 불을 지피고 있는데 약발이 안먹히는 중...
이번 민주당이 탄핵 후 개헌논의를 하기로 합의했다는데 카더라에서는 민주당은 내각제가 아니라 대통령중임제 결선투표제등을 들고 나올거라 하더군요. 정말 그렇다면 김무성 박지원 반응이 재밌겠네요. ㅎㅎ

호남지역에 지지기반을 가지고있는 국민의당이
불타오르는 새누리에서 뛰쳐나오는 애들과 연정이란 발상자체가 어쳐구니없는짓
호남지역에서 지지기반이 철옹성처럼 탄탄하면 모를까
국민의당 지지율이 날이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