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2차 북미회담 도중에도 북한이 영변 시설을 가동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북한이 영변 시설을 폐쇄해도 연간 2~3개씩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고 있어 지난 북미회담이 합의 무산 수순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노 유키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발표한 분기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 건설은 계속 진행 중"이며 "원심분리 핵농축시설은 계속 가동 중이라는 징후가 있다"고 보도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30514394947410&MTS_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