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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6 22:41
또 다른 민간인 영웅
 글쓴이 : sangun92
조회 : 422  

화재 문자에 떠오른 '민간 화약고'..참사 막은 시민들 

https://news.v.daum.net/v/20190406205105322?d=y 

 

이번 속초 고성 화재에서

화약고의 화약 5 톤 가량과 뇌관 3천 여개를 옮긴 이야기가 기억날 것임.

대부분의 관련 기사에는 경찰이 옮겼다고 기사화되었는데

알고 보니 시민의 행동 덕분에 화약을 옮길 수 있었던 모양.


그 시민은 속초시 화물운송업체 대표 이덕형 씨.

평소에 화약을 여러차례 날랐던 지라, 화약고 위치를 알고 있었고

그 안에 화약과 뇌관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


화재 소식을 듣자마자 위험하다는 생각에 바로 업체 측에 연락하고

트럭에 가족을 실은 다음에 화약고로 직행.

그리고 아마도 경찰 측과도 연락했던 모양.

화약고 철문 열쇠를 따기 위해서는 경찰이 있어야 했을테니까.

  

가족 및 경찰 7 명이 5 톤의 화약 상자와 뇌관 3천 개를 싣고 경찰서로 옮겼음.

그리고 1 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화약고는 불길에 전소.

만약에 이덕형 씨가 화약고를 생각하고 즉각 행동에 옮기지 않았더라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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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9-04-06 23:35
   
처음 본 뉴스네요

재난같은 큰 사고가 나면 확실히 용감하고 현명한 지역 주민들의 도움이 절실하죠
이분 기사까지 나왔으니 추후에 포상도 받겠네요 ㅎㅎ
김석현절친 19-04-06 23:42
   
저도 처음 본 뉴스네요.

이번 일은 영웅이 참 많음
     
sangun92 19-04-06 23:59
   
그러게요.

지도자가 썩으면
일반 시민들은 남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나만/우리만 잘 살면 된다며 공익에 눈을 감지만
지도자가 바로 서고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면
시민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공익을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서서 자신의 본분을 다 하지요.

이번의 경우를 보면
이제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기미를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AI 관련 담당자들도
정부에서 뭐라 하기 전에 스스로 알아서 철새들을 관찰하고
의심되는 상황이 있으면 원래의 절차를 따르자면 몇칠 이상의 기간과 상급자의 결재가 필요한데
자신의 돈을 들여서 샘플을 구매하고, 선 조치를 먼저 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예년과 다르게 AI 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어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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