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것은 정당한 표현의 자유고 의혹제기이지만
남이 하는 것은 허위사실유포????
그 것도 박그네 관련 찌라시를 그렇게 많이 언급하셨던 분들이 말입니다. (물론 박그네 옹호 아닙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국민의 알 권리 타령, 표현의 자유 타령, 민주주의 타령 하시며 박그네 관련 찌라시를 그렇게 인터넷에 발광하듯 쓰시던 분들이 말입니다.
(아니 치매인지 아닌지보다 더 중요한건 이거죠.)
박그네만이 아니라 반기문이나 다른 대권 주자들에게도 의혹제기를 수차례 아니 수십차례 하셨던 분들이
본인들에게 향한 의혹은 왜 허위사실유포라며 억압하려고만 하는지 참 궁금하기도 합니다.
제1야당의 유력 대권주자이자 차기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은 대권 주자에게 의혹이 제기되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리고 여지껏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들은 그런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깨끗하게 한 것은 아니지만 해명을 다 했습니다.
좌파 혹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인지도 및 인기가 높은 케이스로 예를 들어보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예로 들어볼까요? 후보 시절 자신의 부인(권양숙 여사)의 부친이 북한추종자이자 빨치산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정면 돌파하면서 맞다, 그렇다고 아내를 버리라는 말이냐며 정면 돌파를 해서 의혹을 해소 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본인의 나이로 인하여 건강에 의구심을 갖는 의혹이 나오자 건강진단서를 제출하며 나이가 자신의 발목을 잡는 일은 없을거라 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보수진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수진영 후보들도 건강이나 기타 의혹제기가 나오면 그 것을 해소하기 위해 해명자료나 검증을 했지, 고소로 일관하지 않았습니다.
당신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이회창 전 총재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 심지어 현 민간인 신분 박그네조차 후보시절 의혹에 대해서 해명하거나 검증을 했죠.
앞으로 수 많은 의혹이 제기될겁니다. 그럼 그 때마다 의혹제기를 고소로 맞대응할겁니까?
당신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박그네도 안 한 짓거리를 당신들 문슬람들이 하고 있는겁니다.
저보고 일베, 손가혁, 안빠, 궁물당 타령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대한민국은 당신들 문슬람들 것이 아닙니다.
일베, 손가혁, 안빠, 궁물당 몰이를 당했거나 설령 그 소속이더라도 그 사람들 역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입니다.
대한민국은 다양한 국민이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국가입니다. 그걸 용납 못 하겠다면 설령 대통령이 되어도 그네 정권보다 더 한 헌정사상 최악의 정권이 나오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