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도라과 확신할 순 없지만...
자유민주주의 외치면서 북한 독재를 극도로 싫어하지만, 진작 유신독재는 미화하고...
유신독재와 혐오하고 4.15, 5.18 민주주의 가치를 지향하지만, 진작 북한의 인권유린엔 미화하는 거랑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진보니 보수니 외치면서, 누구는 자유, 누구는 민주주의 소중한 가치로 생각한다고 외쳐대지만..
전 그냥 진영논리라고 생각하가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진보단체들은 민족주의자들은 기반으로 삶고 있어, 외세, 특히 미국이나 일본을 경계하고, "나중에 남북한이 힘을 합쳐서 강대국들을 이겨내야 한다" 이런식의 논리로 나아가기 때문에, 북한의 핵실험, 인권유린을 비판한다기 보단 북한의 이러한 행동을 이용해 외교수단으로 사용하는 주변국을 경계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진보성향이 강할 수록, 반미주의가 심하고, 북한을 위해 변명해주는 게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보수단체들은 그냥.. 뭐..
솔찍히 기분 나쁠 순 있어도, 2차 대전후 식민지에서 독립한 국가들은, 과거 식민지배 국가와 협력하여 부와 권력을 얻은 사람이던가, 아님 유복한 사람들이 보수정당의 뿌리인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세월이 지나면서 희석되었지만... 극우성향의 사람들을 보면 아직 남아있다는 느낌이랄까...?
그러니 우파가 원래 유복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세력이다 보니, 평등을 외치는 사회주의자들이 선동가로 밖에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재는 그 사회주의자들이 과거의 북한이었고...
지금의 북한은 완전 사이코 국가로 변했지만, 여전히 싫어해 북한 핵 실험이나 인권유린에 민감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들이 독재를 하거나 억압했던건 미화하고 싶아하겠죠...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천안함의 북한 폭침이 진실이냐 거짓이냐 여러 주장이 나오는데..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좌파쪽에선 천안함을 이용해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 보수세력들이 중국을 견제하는 외교수단으로 사용하고, 결국 한민족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천한함 폭침이 거짓이다 쪽으로 나가는 거고,..
보수쪽에선 원래 북한에 대한 경계가 심하고, 사이코 같은 집단에게 무슨 검증이 필요하냐? 라는 식의 느낌이 아닌가 싶습니다.
딴소리
웃긴건 미국내의 좌파세력들도 자기네들이 9.11테러, 천안함과 같은 국제적 사건이 발생하면, 의심되는 국가를 혐오하기 보다는 그걸 외교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명박 혹은 조지부시를 더 혐오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쪽 보수세력들도 좌파세력을 반 국가 세력이라 매도했고요.
너무 말이 길었네요.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