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7-04-04 13:14
[문캠"비상식적 여론조사"주장에] 디오피니언 "여론조사 기본 이해 부족"
 글쓴이 : 박속닌
조회 : 423  

문재인 대 안철수 양자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내일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한 4월 정례여론조사, 내일신문 3일자 보도>에서 국민의당 안 전 대표가 앞서는 것으로 나온 결과에 대해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더문캠)이 "상식적이지 않은 여론조사"라고 주장한 가운데 디오피니언측은 "더문캠 주장은 여론조사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부족한 억지"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내일신문은 1996년 이후 21년째 매달 정례여론조사를 해오고 있다. 1996년부터 2010년까지는 한길리서치와 2011년 이후에는 디오피니언에 의뢰, 조사를 실시했으며 매월 초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더문캠이 문제 삼은 이번 조사도 특정시점과 주제를 염두에 둔 특별조사가 아니라, 매달 초 진행한 정례조사다.

더문캠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조사가 이뤄진 2일은 전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경기지역 경선에서 압승해 언론노출이 극대화 된 날"이라며 조사시점을 문제 삼았지만 원래 내일신문은 매월 1일 보도를 원칙으로 조사를 진행해왔다. 2011년 이후 변치않는 원칙이다. 다만 4월 1일은 신문이 발행되지 않는 주말이었기 때문에 월요일인 3일로 보도를 준비했고, 조사는 당연히 보도 전날인 2일 이뤄졌다. 조사시점을 선택하는 데 있어 정치일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문캠이 이번 조사의 신뢰도를 폄하한 핵심근거는 정당 지지율이다. "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비슷한 시기 다른 조사에 비해 15%에서 20% 가량 낮게 나오는 결과는 조사 전체에 대한 신뢰도에 심각한 의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주장은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부족한 데 따른 오해로 보인다. 디오피니언은 정당 지지율을 조사하면서 응답자에게 지지정당이 있는지를 한 차례만 질문한다. 선관위는 응답자에게 답을 강요하는 질문 형식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디오피니언 이윤우 부소장은 4일 "선관위 권고 취지에 따라 지지정당을 한 차례만 질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여론조사기관들은 지지정당 응답률이 너무 낮은 것을 우려해서 두세차례 반복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따라 디오피니언 정당 지지율 조사는 다른 기관조사에 비해 전반적으로 정당 지지율은 낮고 무응답 또는 지지정당 없음은 높게 나온다. 더문캠이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봐도 디오피니언 정당 지지율 조사는 다른 기관 조사에 비해 민주당 뿐 아니라 다른 정당 지지율 모두가 낮다.

더문캠은 "여론조사의 기본인 무선전화 조사는 아예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여론조사방식과 디오피니언이 활용한 인터넷(모바일활용웹방식) 조사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대목이다. 이 부소장은 "여론조사방식에는 유선전화, 무선전화(모바일), 설문, 직접면접, 패널조사 등이 다양하게 존재한다"며 "이중 어느 방식이 가장 객관적이고 나은지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전문가나 선관위도 정답이 없다"고 설명했다. 무선전화가 여론조사의 기본이라는 주장에 대해 이 부소장은 "처음 듣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디오피니언이 활용한 모바일활용웹방식은 무선전화(모바일)을 통해 여론조사에 응할 의사를 밝힌 패널(20만 5461명) 중에 성별과 연령, 지역의 인구비를 토대로 무작위 추출해 모바일문자로 조사내용을 보내고 여기에 응답하는 패널을 모아 조사대상을 맞춘다. 이번 조사에서는 5985명에게 문자를 보냈고 이중 응답자 600명으로 전체 비중을 맞췄다. 무선전화(모바일) 조사와 모바일활용웹 조사는 음성이냐 문자냐는 차이가 있을 뿐 실제 운용상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이 부소장은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전화 조사의 신뢰도와 객관성에 문제가 드러났다"며 "미국에서도 신뢰성 있는 패널을 통한 조사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문캠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조사대상의 대표성도 취약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부소장은 "이번 조사에서 성별 연령별 지역별 대표성은 충분히 지켜졌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더문캠은 "단 하루 동안 조사가 이뤄졌다"며 조사를 하루동안 실시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 부소장은 "여론조사는 며칠에 나눠 하면 조사기간 중에 예상못한 변수가 생기면서 객관성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단기간에 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반박했다.

더문캠은 이번 조사를 비난하면서 "특정후보를 띄우기 위한 이런 식의 여론조사"라고 표현했다. 내일신문은 앞서 밝혔듯 21년째 매월 정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년째 조사방식도 그대로다. 내일신문은 지난해 11월 1일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도가 한자릿 수(9.2%)로 추락했다는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당시 여권에서는 "터무니없는 결과"라고 반발했지만, 당시 민주당 등 야권은 이 조사를 근거로 박 전 대통령에게 정치적 공세를 퍼부었다. 사흘 뒤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박 전 대통령 지지도가 5%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일신문 조사가 "터무니없는 결과"가 아님을 확인했다. 내일신문-디오피니언이 정례조사에서 밝힌 '박근혜 9.2%' 보도에는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던 더문캠이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왔다는 이유로 조사의 공정성을 깎아내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않는 태도라는 비판이다.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3294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박속닌 17-04-04 13:15
   
끊임없이 발리는 양념치킨 ㅋ
꾸리끄 17-04-04 13:27
   
내일신문과 디오피니언은 믿을게 못됨
     
박속닌 17-04-04 13:28
   
한국갤럽은?

문얼미터 빼고는 여론조사는 다 못믿는거야?
그런거야?
          
꾸리끄 17-04-04 13:32
   
ㄴㄴ
이번 디오피니언 여론조사가 다른 여론조사기관과 차이가 있다. 한국갤럽 리얼미터 알엔서치 다 안그런데 여긴 왜그런지ㅋㅋㅋ
지난번 문안박연대제안했을때도 내일신문이랑 디오피니언인가 뭔가는 노골적으로 안철수빨던데?
               
박속닌 17-04-04 13:34
   
한국갤럽최신조사좀 보고오길바람
문삼이 17-04-04 14:01
   
디오피니언 대표가 중앙일보 쪽이죠.
말은 그럴싸하게 했지만...결국은 모바일 웹~~~
짜고치는 고스톱하기엔 딱좋은 방법이죠.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62984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9382
56877 (불교) 화내지 마세요... 건강에 관하여.. (4) 뻥독이 05-12 423
56876 민주화 운동 유공자.jpg (12) wodkd959 05-13 423
56875 음모론이라 하신분..악마의 손사인 증거 1..5분내로 삭제… (8) 버드나무향 05-13 423
56874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이제야 풀리는 의문.. (1) Anarchist 05-16 423
56873 황그네의 대통령 놀이 ㅋㅋ (2) 냐웅이앞발 05-16 423
56872 팩트체크)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독불장군이었다" (7) 욱사마 05-16 423
56871 이재명 지사의 무죄가 확실한 이유 (3) 냐웅이앞발 05-16 423
56870 취임사 작성 박근혜 '침묵' 최순실 '지시' … (4) 판타지 05-17 423
56869 리비아 납치 국민 극적 석방 뒤에 한·UAE 특수관계 있었… (1) 냐웅이앞발 05-17 423
56868 503호가 최순실 신도임이 밝혀짐... (2) 강탱구리 05-18 423
56867 난 왜 이리 닮았다고 생각들지?.. (4) 소투킹 05-18 423
56866 민경욱 "예법상 악수는 여자가 남자에게" (2) 콜라맛치킨 05-19 423
56865 속보) 김성태 소환조사 임박 (7) 콜라맛치킨 05-20 423
56864 개독 클라스 (6) 아차산의별 05-20 423
56863 `자영업 몰락` 확인한 정부… `소주성 폐기` 힘 실리나 (11) 음치킨 05-21 423
56862 치매안심센터에 간 문재앙 ㅋㅋㅋ.jpg (10) wodkd959 05-22 423
56861 세월호 참사에 계엄령이 왜 필요해? (16) 쿤신햄돌 05-22 423
56860 한 때 우유 전면 급식을 꿈꾸던 나라. (3) 호태천황 05-23 423
56859 김대중,노무현때는 개인방송에서 대놓고 야동틀었는데 (25) 흉상북괴 05-25 423
56858 MB때는 직딩이 MB 3년차에 자영업해서... 503때는.. ㅋㅋ (4) 피의숙청 05-26 423
56857 한국 극우와 일본 극우의 만남 (5) 뢰크 05-26 423
56856 신라의 삼국통일은 정당했음. (13) 친구칭구 05-26 423
56855 홍준표 "조진래 편히 쉬길…정권 꼭 잡아야할 이유 생겼… (6) conelius2030 05-27 423
56854 황교안? 황교안! (9) 생명의복음 05-27 423
56853 배리나 사태 보면서 느낀게 많음. (17) 성윤좌 05-27 423
 <  6461  6462  6463  6464  6465  6466  6467  6468  6469  6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