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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 같은데요. ㅎㅎ;
제 생각엔 민주당에 남을 거 같아요.
김종인 말 들어보면 그런 예감이 듭니다.
암튼 안철수는 잘 나온것이죠.
같이 있음 만날 싸우다 새누리만 어부지를 얻는...
각자 갈길 가며 정책으로 어필하고 야권이 시너지효과를 보는 게 훨씬 안정적일 겁니다.
이사람들 같이 있으면 싸워서 안됩니다.
안철수 1인만을 이야기 하자면, 애초 안철수는 김한길과 손잡지 말았어야 하고,
이왕 잡은 거라면 김한길과 그 궤를 달리하면 안됐습니다.
역설적으로 안철수가 더민주당을 살려준 꼴(논란은 많겠지만..)
안철수를 MB계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그간의 행적으로만 본다면 꼭 그렇지마는 않은 듯합니다.
하지만 아마추어적인 정치 행동으로 인해 그의 팬덤도 더이상의 확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안철수가 손학규를 얻는다면 소소한 시너지는 있을 듯.
손학규는 총선전에 양당간의 결정을 냈었더라면 좋았겠지만 지금도 늦지는 않은 듯합니다.
저는 새누리 더민주 양당의 대결구도로는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하나도 득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지하지는 않지만 국민의당이 지리멸렬 되지않길 희망합니다.
지금이라도 손학규가 국민의당에 입당하는 것에는 환영합니다.
하지만 더민주당에 입당은 생각해 볼 문제군요.
아직도 계파간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더민주당에 손학규의 등장은 더민주를 산으로 보낼 공산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