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onga.com/ISSUE/Vote2016/News?m=view&date=20190922&gid=97527726
홍 전 대표는 전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른 사항도 있지만 핵심은 원정출산 여부다. 서울에서 출생했다고 말로만 하는 것보다 이에 대한 해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며 “예일대 재학 중인 아들이 이중 국적인지 여부만 밝히면 그 논쟁은 끝난다”고 올렸다.
홍 전 대표는 “나는 야당 원내대표 아들이 이중 국적이 아니라고 굳게 믿는다. 분명히 천명하시고 여권의 조국 물타기에서 본인 및 당이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조속히 대처하길 기대한다”며 “저들은 조작된 자료라도 가지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 한방에 역전 시키십시오”라고 촉구했다.
이후 또 페이스북에 “2005년 7월 내가 원정출산 방지를 위해 국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은 한국사회 특권층들이 1980년대 초부터 2005년까지 미국 LA 등지에 원정 출산을 가서 아이를 낳고, 미국법은 속지주의 국적 취득이기 때문에 미국 국적을 취득해 이중국적 상태로 있다가 만 18세 이전에 한국 국적을 포기함으로써 병역을 면탈해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특권층들은 아직도 원정출산을 계속 하고 있다. 이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최상의 선물이라고 그들은 말해왔다”며 “차라리 깨끗하게 이민가서 살면 되는데 한국에 살면서 불법 병역 면탈이나 하는 한국 특권층들의 더러운 민낯이 바로 원정출산이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