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까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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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에 의하면 
" 역사의 발전 방향은 원시 공산사회 -> 고대 노예제 -> 중세 봉건제 -> 자본주의 -> 사회주의(레닌이 삽입) -> 공산주의로 진보하게 돼있고 이러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진보요 이를 거부하는 것은 수구반동이다."라고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에서의 진보세력은 "통합진보당" 정도 이고 (당명도 진보당이라고 자칭함) 나머지는 진보당이 아닙니다. 보수-진보의 구분은 세계 어느 곳에도 사용하지 않는 용어이고 세계적인 구분은 좌익-우익, 좌파-우파가 보편적인 개념입니다. 사회주의적, 공산주의적 요소가 강력히 거부당하는 미국에서는 conservative-liberal로 구분이 되는데 liberal이라는 단어를 위에 말한 진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새민련이 진보가 아니라는데 동의합니다. 
그래서 남은 분류는 세계 공통적인 분류의 좌익-우익, 좌파-우파의 분류인데 좌짜만 들어가도 공산주의라고 한다고 신경질적인 반을을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세계적 분류이고 한국에서 주류 정당이 모두 보수이니 좌파-우파의 분류가 맞습니다. 
그러면 좌파와 우파의 분류의 기준은 무엇인가? 기본적 철학은 평등 대 자유경쟁이지만 세분하면 

[경제정책] 
좌파 - 시장에 대한 국가의 통제 및 개입 
우파 - 시장원리에 따라 경제정책 운영 
[기업정책] 
좌파 - 기간산업의 국유화 추진 
우파 - 국유기업과 공기업의 민영화 추진 
[사회정책] 
좌파 - 평등과 분배, 복지 중시 
우파 - 경쟁원리에 따른 성과 배분 중시 
[국가운영] 
좌파 - 국가 역할 증대(큰 정부 지향) 
우파 - 국가 개입 최소화(작은 정부 지향) 

위 가준을 적용해 보면 
새누리: 우파 
새민련: 좌파 
정의당: 좌파 
통진당: 좌파 

까꿍님 앞으로는 새민련, 정의당, 통진당은 좌파로 불러 주세요. 
엄밀히 얘기하면 새민련에는 우파와 좌파가 혼재해 있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좌파입니다. 복지, 평등, 민영화반대, 국가관여 확대, 시장 개입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 반대 등) 등이 새민련의 정책 방향이니 좌파 정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