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9833264
김 위원장은 토론회에서 격려사를 한 후 떠나면서 기자들과 다시 만나 현재 논의되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약속을 했으니 지급을 해야 한다"며 "야당이라고 해서 꼭 반대할 이유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긴급재정명령권에 대해서도 "국회가 열려있는 상황에서도 빨리 안되는데 사태가 시급하다 하면 발동해서 지급할 수 있는 것이다. 여야가 골치 아프게 싸우니까 이런 긴급한 사태를 위해 그런 제도가 있는 것"이라며 여전히 긍정적으로 봤다.
선대위원장으로서 총선에 책임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내가 선거에 무엇을 했는데 책임이 있냐. 공천을 했냐 뭘 했냐"고 선을 그었다.
조경태 최고위원이 김 위원장의 임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되는 게 아니냐'고 말한 데 대해서는 "내가 무슨 통합당 대표가 되기 위해 추구하는 사람인 줄 아느냐. 실질적으로 정치에 흥미가 있어서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