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미투' 최영미, 황희에 분노…"이 정권 출세, 부패 필수"
중앙일보] 입력 2021.02.11 00:17
최영미 작가가 10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최 작가는 2017년 문단 내 성폭력 행태를 고발하며 문학계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황 장관의 임명동의안을 재가하기 전 최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장관을 언급하며 "어떻게 이런 자가 문체부 장관? 국회 회기 중에 유럽여행, 나빠요"라고 썼다. 황 장관이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떠났다는 의혹을 지적한 것이다. 최 작가는 "학급 청소 시간에 내빼는 반장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최 작가는 황 장관을 둘러싼 다른 의혹도 거론했다. 그는 "한 달 카드지출이 60만원? 혼자 사는 저도 1년에 카드 1000만원 긁는다"라며 "황희 장관 후보자 가족 명의 통장이 46개! 라고 한다. 아이들이 뭘 배울까"라고 적었다.
최 작가는 "이제 분노할 힘도 없다"며 "이 정권에서 출세하려면 부패와 타락이 필수"라고 비판했다.
헐
그동안은 황희하면 !?
정승이 떠올랐는데
이제는 ,~~
통장 46개 , 생활비 60마넌 , 본회의 땡땡이 까고 해외여행간 그 황희가 떠오름. ㅋ
에휴
그나저나
황희님 후손분들은 기분 더러울거 같어요
명성에 똥칠을 해도 유분수지 저거 뭐냐고, ㅠ
아
웃겨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