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질문이 예리하게 느껴지는데, 그럼에도 문대표 캠프 주변 인물을 거론한 지엽적 지적이라고 보는 사람두 있겠죠.

개인마다 보는 방법이야 다르겠으나
전 진작부터 정책으로 태클 걸었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이 좀 지저분하게 느껴지는 건 성격탓도 좀 있는 듯 한데 의구심이 많았던 것도 같고
실제 그렇게 많이 믿지 않는 것 같은데 어제 오늘 무슨 생각으로 좀 바뀐지 잘 모르겠지만요.
뭘해서 뭘 얻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1절하고 말아야 할 것에 집착한 게 좀 아마츄어 같긴 했지만
- 실망의 이유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저도 실망 많이 했습니다.
애정으로 한다며 정작 실질적 네거티브만 한 최성은 잘한다는 소리만 들었죠?
(개인적으로 저는 최성의 얘기도 네거티브로 안봅니다만 그런 소리 하는 기준에서)

갠적으론 비슷한 생각이심. ㅎ
특히, 조금 피곤한 스탈? 아님 집요하달지? ㅋ

그러나 분명 문제가 안되는걸 지적하는건 아니라구 봅니다.

어떤면에선 큰문제일지두 모르죠.

특히, 사람문제인경우는. 지금 순실사태는 결국 사람의 문제였거든요.

뭐 세상문제가 다 사람문제라구 말하면 할말 없지만 ㅋ

저또한 최성 같은 이가 잘한다는 말은 조금도 동의 못하겠네요.
이또한 문씨네 극성지지자들의 확증편향으로 기인한 일이겠죠.

경선이 원래 그런거겠지만, 누구를 막론하고 최성처럼 더럽게 물고늘어지는건 진짜 보기싫군요.

역시 토론은 후보선택에 있어 큰 영향력이 없네요
같은 토론을 봐도 이렇게 생각의 차이가 큽니다
전혀 예리하지 않고 1차에서부터 이어진 말 그대로 매회 녹음기처럼 말하고 있는데 ㅎㅎ

글쿤요 ㅎㅅㅎ

사실 이재명이 한 건 내거티브 근처도 못가는 후보의 정책, 성향과 주변에 대한 검증의 질문이었는데, 결론은 이재명 죽일 놈이 되었죠.

 물론 그게 로우한 이재명 스타일, 눈살 찌푸려지게하는 반복과 무례에서 오는 불편함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사실 그 불편함을 살짝 걷고 보면, 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 정작 열받아야할 것은 문재인의 두리뭉실 답변이었음에도, 그렇게 명약관화함에도 모든 것은 이재명의 잘못으로 귀결됩니다.

'사실 문재인은 선거를위해 전략적 모호성을 선택한 것이다' 라며 자기 판단을 대입시키죠. 토론에서 김대중도, 노무현도 안한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붙임 마인드.

 뭐 어쩌겠어요. 그것도 이재명의 실력인 것을.

토론태도가 문제였죠  문재인한테 질문하고 문재인이 답변하고 있는대
중간에 짤라먹고 자기할말만 하는....

저는 좀 불편하게 느꼈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아주 불편했어요.

 그래서 첫 토론 후 이재명 토론 태도에 대해 비판하는 글도 올려봤습니다.

변하지 않더군요. 그게 그 사람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그 정도 능력인 거죠.

개인적으로 토론잘한다는것은 자기 주장도 잘해야 하지만
남의 말을 잘 경청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대
이시장이 두번째 부분을 간과하지 않았나 싶내요
물론 문재인이 말이 좀 느리고 답답한 면도 있었겠지만
국민이 다 보는 토론회서 그런식의 모습을 보인건 이시장한텐
마이너스였죠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4분 8분 주는 시간에 묻는 말과 상관 없는 일반론이나 주변 얘기 장황하게 해서
시간 다 까먹는데 어쩔 도리가. 그냥 하지말든가 그러려니 하고 말든가 할 생각이 없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