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민선 서울시장 중 재임기간내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때는 고건 전 시장 재임시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95년 조순 전 시장 이래 2011년 박원순 시장까지 총 5명(오세훈 전 시장 2회)의 민선시장이 취임했다.
강덕기 전 시장은 조 전 시장의 대선출마로 인해 1997년 9월부터 1998년 6월까지 직무대행을 했다. 박원순 시장은 오세훈 전 시장이 제기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투표함을 열 수 있는 득표율을 채우지 못하고 사퇴함에 따라 치뤄진 보궐선거를 통해 2011년 10월말 서울시장에 당선됐었다.
◇조순(1995년 7월~1997년 9월)…삼풍백화점 참사에도 상승세 이어져
조 전 시장은 취임 이틀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라는 악재를 만났다. 당시 꾸준히 오르던 서울 아파트값도 취임직후 한달간 0.1% 하락했다. 당시 고층건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됐지만 곧바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재임 2년2개월간 주택 매매가는 3.99%(아파트 10.38%), 전세는 8.84%(12.73%) 올랐다.
◇강덕기(1997년 9월~1998년 6월)…IMF로 '바닥'
강덕기 시장대행 당시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다. 1997년 말 IMF 외환위기가 터진 것이다. 1998년 부동산시장은 말 그대로 '바닥'이었다. 강 대행이 임기를 맡았던 9개월동안 서울 집값은 △매매 -14.19%(아파트 -17.09%) △전세 -26.39%(-31.82%) 등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최저점을 기록했던 시점이다.
◇고건(1998년 7월~2002년 6월)…추락 끝, 급등세
고 전 시장은 이같은 상황에서 마구잡이식 개발보다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도시관리에 집중했다. 당선 다음해인 1999년 초부터는 부동산시장도 차츰 오름세로 접어들었다. 고 전 시장이 시장직을 맡았던 4년간 서울시내 집값은 38.71%(아파트 66.49%) 급등했다. 전셋값도 강세를 보여 87.52%(122.12%) 가량 폭등했다.
◇이명박(2002년 7월~2006년 6월)…치솟은 집값
이 전 대통령은 청계천 복원사업을 중점 공약으로 내세웠다. 후일 대통령 시절과는 달리 뚜렷한 부동산 관련 공약은 없었다. 당시 김대중 정부는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거의 모든 규제를 없애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이 전 시장 재임시절 서울 집값은 26.77%(아파트 40.54%) 올랐고 전세는 6.69%(0.71%) 떨어졌다.
◇오세훈(2006년 7월~ 2011년 8월)…뉴타운사업에 부동산시장 '들썩'
오 전 시장은 '뉴타운'에 치중했다. 민선 4기에선 강북 중심 뉴타운 50곳 건설을, 5기 당선때는 시프트(장기전세주택) 공공임대주택 10만가구 건설을 내세웠다. 이같은 정책이 뒷받침되면서 민선 4기때 집값은 △매매 26.23%(아파트 23.52%) △전세 20.54%(18.30%) 등을 기록했다. 이후 민선 5기에선 침체 국면에 들면서 집값이 0.11%(아파트 -0.78%) 하락했다. 반면 전세시장은 강세를 보이며 11.57%(14.06%) 가량 상승했다.
◇박원순(2011년 10월~2014년 5월)…침체국면 못 벗어나
박 시장 재임기간내내 부동산시장은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2008년부터 이어진 국내·외 악재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박 시장은 △뉴타운 출구전략 △재건축 소형주택 비중 확대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제한 △용적률·종 상향 보류 등의 정책을 폈다. 이 시기 집값은 4%(아파트 -6.14%) 하락했고 전셋값은 11.67%(14.6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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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뉴타운은 2002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이 은평·왕십리와 함깨 시범뉴타운으로 지정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다음해에는 신월곡 1·2·3구역으로 나뉘어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불과 4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사연 많고 굴곡 많던 서민들이 모여살던 동네가 미아리고개 넘어 길음동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강북 뉴타운의 상징으로 거듭났다. 성매매집결지라는 오명이 붙은 텍사스촌 역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길음뉴타운은 어두운 과거를 모두 털어낸 듯 보였다. 길음뉴타운 인근 D 공인중개소 대표는 “강북 최고 명문학군을 자랑한다”며 “요즘엔 학군 탓에 ‘강남권으로 굳이 이사할 필요를 못느끼겠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길음뉴타운 인근에는 영훈초·국제중, 대일외고, 개운 초·중교, 성신여중·고교, 창문여고, 숭덕·정덕초교와 고려대, 성신여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등 대학들도 인접하다.
다만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소 대표들은 대부분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높지만 전세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는 사례가 거의 없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W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최경환 효과로 시장이 살아난다는 보도를 접했으나 이 곳은 매맷값은 물론 매수·매도자의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면서 “문의 전화가 가끔씩 걸려 오긴 하지만 호가를 문의하는 정도”라고 전했다.
다른 관점의 주장도 있었다. C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전세가율이 높은 것은 전세 재계약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보니 나타난 기현상”이라며 “월세세입자들이 매매로 전환하는 사례는 심심치 않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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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있으면 집값이 왜 오르게 됐나 원인이 나오지 않나요?
씹박이가 무분별한 난개발로 뉴타운 시작하면서 부터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기 시작하고 그걸 노무현이 멍청하게 각종 규제로 잡을려고 했으니 잡힐수가 없지요
결국 노무현 집권 시기에도 집값 상승의 이유를 몰랐던거지요
원인 제공자는 따로 있는데 그걸 못 잡았다고 노무현 탓하는 일베충들 보면 진짜 토 나오네요
통계를 보면 고건 때 즉, 김대중 집권 시기에 imf 졸업할려고 건설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개발을 진행하다 보니 가장 높은 상승율을 보였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너님들이 버러지 취급을 받는 겁니다
생각이라는걸 하질 못하니
왜 오세훈 때 부터 떨어졌는지 감이 오세요?
아라뱃길 부터 시작해 둥둥섬, 고수부지 개발 등등 천문학적인 금액을 물쓰듯 쏟아 붓다 보니 서울시 재정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해서 뉴타운이 진행이 안됐거든요
박원순은 뉴타운 아예 취소 시켜 버리고 ㅇㅇ?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뇌가 있으면 생각좀 하고 지껄여 주세요 일베충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