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6-03-13 19:16
[사설] 계파 막장 싸움 새누리, 안보 위기 국가의 집권당 맞나
 글쓴이 : samantonio
조회 : 428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등이 공천 심사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35개 경선 지역과 27명의 단수 후보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반대파 공천위원들을 뺀 채 밀어붙인 것이다. 이 위원장과 홍 사무부총장은 이날 당사 엘리베이터에서 만나 서로 "밖에서 쓸데없는 얘기 하지 마라" "공천을 밀어붙이지 마라"고 볼썽사나운 모습까지 보였다. 비난이 쏟아지자 양측은 이날 오후 뒤늦게 공천 심사를 정상화하기로 했지만, 진흙탕 싸움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 알 수 없다.

김무성 대표의 '살생부(殺生簿)' 파문에서 촉발된 이번 내분 사태는 공천 여론조사 결과 유출과 윤상현 의원의 '김무성 죽여' 발언 등으로 거의 매일 확대돼 왔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경북 지역 방문과 이 위원장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의 비밀회동설까지 겹치면서 대통령과 친박(親朴)·비박(非朴)이 뒤엉켰다. 공천 원칙은 사라진 지 오래고 갈등을 풀 리더십도 완전 실종 상태다.

이렇게 된 책임은 일차적으로 김 대표와 이 위원장에게 있다. 김 대표는 근거도 없이 '살생부' 얘기를 꺼내 갈등의 방아쇠를 당겼다. 대표 본인이 나서서 분란을 키웠다. 이 위원장은 친박의 이해관계만 대변한다는 소리를 듣고있다. 공천위와 최고위원회를 통과한 김무성 대표 지역구에 대한 경선안을 독단적으로 제외시켰고, 우선·단수 추천을 최대한 늘리겠다며 비박 인사들에 대한 공천도 미루고 있다.

박 대통령은 누가 봐도 공천 개입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대구·경북 방문을 강행했다. 박 대통령은 당내 분란을 작심한 듯 '배신의 정치 심판'이나 '진실한 사람을 뽑아달라'는 말로 당내 비박계를 공격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배신이고 진실하지 않다고 하는 것은 당치 않은 얘기다.

새누리당은 총선 후보 등록을 10여일 앞둔 지금까지 새 인물 한 사람 보여주지 못했다. 현역 물갈이는 단 한 명뿐이다. 그런 상황에서 막장 계파 싸움이나 계속한다면 기존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유례가 드문 안보 위기 상황에 있다. 국제사회의 봉쇄에도 불구하고 북은 5차 핵실험을 공언하기 시작했고 실제 핵탄두 소형화와 실전 배치는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중·일·러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북핵 위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가늠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나라의 대통령과 집권당이 아무리 선거라고 해도 매일 서로 감정 충돌과 멱살잡이를 하고 있다면 제정신이냐고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11/2016031103069.html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62989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9387
56352 황교안, 법적 근거 없이 대통령 긴급명령권 주장 빈축 (1) 그림자악마 03-04 423
56351 조원진 "박근혜 뜻 따르겠다…통합당 제안해 달라" 너를나를 03-04 423
56350 지금 그림나오네 (1) 다라지 03-04 423
56349 경북 생활치료센터 결국 보류했네요?? (3) 그냥단다 03-05 423
56348 한달 41명→하루 47명..완치 '희망' 쏟아진다 (7) 강탱구리 03-05 423
56347 옥중편지 이거 자작극 냄새가... (3) 갓라이크 03-05 423
56346 문재앙이 잘한일이 하나라도 있는지 생각해봄 (9) 인커리지 03-05 423
56345 놈! 놈! 놈! (2) sangun92 03-06 423
56344 대표 일뽕 윾머의 하울링........ (3) 강탱구리 03-06 423
56343 "일본과 맞서야 총선 유리" 민주당 싱크탱크 보고서 (7) 재앙이온다 03-07 423
56342 도쿄 올림픽 취소에 대한 어느 일본인 생각...... 강탱구리 03-07 423
56341 '컷오프' 이진훈 수성구갑 예비후보, 재심청구. . … 너를나를 03-07 423
56340 여기 입보수들 다어디간거임 (3) 하데승ㅇㅇ 03-07 423
56339 좌좀들은 선동만 할 줄 알지 무식한게 탈이다. (17) 칼리S 03-08 423
56338 정태옥 “‘심상정 대통령 만들기’ 공 들인 후보가 단… 너를나를 03-08 423
56337 총선승리후 민주당이 우선해야 할 일. (7) 正言명령 03-09 423
56336 유럽 증시....... (1) 강탱구리 03-09 423
56335 오늘이 '땅땅절'이네? (2) 강탱구리 03-10 423
56334 '대구 북갑' 미래통합당 양금희 캠프 선대본부장,… (6) 그림자악마 03-10 423
56333 일본빠는 기술이 점점 화려해지는 기레기........ 강탱구리 03-10 423
56332 돌이켜보면 김대중대통령은 (7) Jayden86 03-11 423
56331 신천지 게이트가 활짝 열리겠다......... (1) 강탱구리 03-11 423
56330 클린 사이트 (5) 느끼는대로 03-12 423
56329 美예일대 박사 "코로나19 변수? 신천지·통합당" (2) 그림자악마 03-12 423
56328 대통령이 이시국에 말하는게 참 (5) 표독이 03-12 423
 <  6491  6492  6493  6494  6495  6496  6497  6498  6499  6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