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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평화야말로 위험한거다. 2차대전 전, 영국과 프랑스가 히틀러의 요구를 들어주면서부터 사태가 악화되고 전쟁이 길어지며 피해또한 눈덩이 처럼 불어났던것이다. 그런 역사적인 교훈도 모르면서 함부로 평화를 얘기하며 스스로의 안보의식을 낮추고 무장을 해제하는 행태는 얼마나 우매한 짓인가.
체코땅 반달라는거였습니다. 그거 안주고 양국이 강하게 나와서 병력을 전개했으면 히틀러는 권력에서 쫓겨났을거라는게 역사가나 관련 전문가들의 다수견해입니다. 이유가 히틀러정권은 돈도 없으면서 다 잘될것처럼 이런저런 건설등으로 내수경기를 띄우고 국고가 바닦날때쯤해서 체코땅 달라고 협박했던겁니다. 그거 먹고서는 거기서 좀 들어오는 돈으로 또 경제가 좋은것처럼 위장해서 인기와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거죠. 한마디로 전쟁전까지 분식회계로 버티다가 더 안될것같으니 전쟁을 일으켜서 주의를 돌려서 넘긴겁니다.
전쟁 이후에도 이런게 계속되었는데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잘 알다시피 유럽전역을 석권했기때문입니다. 그래도 각국이 바보는 아니어서 영국등으로 망명하기전에 금등을 빼돌려놨지요. 당시는 금을 보유해야만 화폐를 찍어내던 시기였습니다.
즉, 히틀러정권은 계속하여 뻥카를 쳐왔던겁니다. 보유한 금은 없고 이런저런 선동으로 넘겼으며 실제로 유럽을 석권하는등, 눈앞에 실적을 보이긴해서 그럭저럭 유지해갈 수 있었던겁니다.
중간에 요즘식으로 채권등을 발행하기도했는데, 그마저도 정부가 발행하는것이아닌,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하여 위기를 넘기기도하는등, 확실히 뛰어난 감각을 선보이긴했죠.
우리가 대체 무슨 경제적인 이익을 얻는다는거지? 설마 유라시아철도, 뭐 이런 얘길할거면, 그건 네가 좌파들한테 속고있는거다. 모사나 벌초같은거하러 시골에 ktx타고 한두시간 가는것도 지루해죽겠는데, 바이칼까지만해도 기차로 이삼일걸린댄다. 그걸 어케가냐? 처음 한번정도는 속아서 가는 셈치더라도 두번이상은 갈게못되는거야.
씻는것도 그렇고 먹는것도 인스턴트로 때울건데, 바이칼까지만해도 왕복 너댓새 그렇게 해봐라. 자칫하면 병난다. 우랄너머까지가면 가는데만 그 이상으로 걸릴거고말이야.
공부를 좀 하면서 살아라.
장기적으로 볼 때 남북 화해와 협력이 필요한 이유가 여럿 있지만 결국은 우리가 잘먹고 잘살자고 하는 짓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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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관통하는 ‘남-북-러 육상 연결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구상의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한국·러시아 ‘공동연구’ 실무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이 거대 프로젝트가 실행 단계에 들어선다면 남북을 잇는 ‘에너지 혈맥’이 뚫리는 셈이 된다. 천연가스 자원 도입에서 경제성은 물론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이라는 세가지 축을 동시에 아우르고 있어 한·러 양국이 공동연구에 공식 착수할 시기에 눈길이 쏠린다.
24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극동 시베리아 가스전에서 채굴되는 천연가스를 육상 배관을 통해 북한을 거쳐 한국에 공급하는 ‘남-북-러 천연가스사업 한·러 피엔지(PNG·파이프라인 천연가스) 공동연구’를 위한 선행 단계의 하나로 실무준비에 착수했다. 가스공사는 “피엔지 공동연구는 대북 제재와 무관하며,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향후 여건 조성에 대비한 실무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러시아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서 ‘남·북·러 3각 협력을 위한 가스 분야 한·러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하고, 가스공사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가스관 연결 관련 경제성 및 기술성에 대한 공동연구에 합의한 바 있다. 두 가스 기관은 최근 몇 차례 공동연구 본격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북한을 관통하는 시베리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연결 구상은 1990년대부터 민간 및 정부 차원에서 간헐적으로 논의됐으나 북한 핵 문제 등 각종 돌발 변수가 터지면서 사실상 중단됐다. 지난 2010년 한·러 공동연구 검토 보고서를 보면, 향후 30년간 연간 750만t의 시베리아 가스전 생산 천연가스를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한국에 공급하는 것으로 돼 있다. 파이프 길이는, 2015년 가스공사 의뢰로 삼정회계법인이 추산한 최단 노선(북·러 접경에서 원산·철원·파주·인천을 거쳐 평택까지)은 총 1202㎞에 이른다. 북한의 천연가스 수요를 고려해 평양·개성을 경유하면 1505㎞로 늘어난다. 북한은 현재 에너지원으로 천연가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향후 북한도 국가에너지믹스에 천연가스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한·러 양국의 자체 공동연구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북한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 북한 내 가스관 노선에 대한 지질 조사도 필요하고, 돌발 상황의 경우 배로 수입(액화천연가스 운송 형태)해야 할 때 가격 경쟁력도 검토해야 한다. 이성규 에너지경제연구원 북방에너지협력팀장은 “한·러 공동연구가 앞으로 북한 현지에 직접 들어가 육상 배관 여건 등을 조사하는 ‘실사’ 형태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북한과 협의해야 하고, 또 (실사에 대한) 미국 쪽의 동의를 얻어야 할 것”이라며 “북한지역 실사 없이 한국과 러시아가 각각 향후 천연가스 장기수요량(한국)과 공급능력(러시아) 등 최신 데이터 정보를 작성·공유하는 형태로 연구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이른바 ‘통과료’도 추산해보고 있다. 가스프롬이 우크라이나·슬로바키아 등과 체결한 기존 통과료 계약에 비춰볼 때 우리가 북한에 지급할 통과료는 천연가스 1천㎥를 100㎞ 운송할 때 2달러(종량제 기준)로 추산되고, 이럴 경우 통과료는 총 1804억원가량 된다. 가스공사는 “육상 배관에 관한 국제협약이나 보편적 기준은 없으며, 통과료 계약은 대부분 기밀이고 협상을 통해 확정된다”고 말했다. 북한이 통과료를 현금으로 받지 않고 천연가스 물량으로 받아 내수용으로 쓸 수도 있다.
한국으로서는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정책 목적도 이 공동연구 추진에 포함돼 있다. 가스공사로서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도입선 확보는 물론 엘엔지(LNG·액화천연가스) 도입가격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세계 천연가스 수입 1~3위국인 일본·중국·한국의 엘엔지 도입가격(한국은 2017년 1MBtu당 평균 8.08달러)은 국제유가 연동계약에다가 ‘아시아 프리미엄’이라는 불리한 조건이 붙기 때문에 미국(4.49달러) 및 유럽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보다 두배 가까이 더 높다. 현재 가스공사는 카타르·오스트레일리아(호주) 등지의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선박으로 들여오고 있으나, 파이프라인으로는 기체 상태 그대로 수송할 수 있다. 피엔지 방식이라는 새로운 대체재의 존재로, 기존 엘엔지 공급자와의 협상에서 수요자인 우리의 교섭력이 커져 엘엔지 도입 단가를 크게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푸틴이 영원히 갈 것도 아니고 북한이 지금처럼 계속 갈 것도 아니다.
국익을 생각한다면 하루 벌어 하루 먹을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느니
10년 뒤, 20년 뒤를 내다보아야 하니라.
수출, 수입도 다변화해야 하고
에너지자원 공급원도 다변화하면서 코스트 다운을 시켜야 살아남을 수 있느니라.
참 바보같네. 저 가스관 보나마나 한국이 돈대서 건설해야겠지. 러시아가 과연 건설비대겠냐? 그리고 한국이 돈대면 건설은 또 북한이 자기들 노동자 동원해서 하겠다하겠지. 즉, 김정은은 그렇게해서 남한에 건설비 받아서 착복하고 또 다 건설해놓으면 가스통관료 챙기고 이러는거야.
그나마도 거기서 끝나면 괜찮겠지만, 해마다 이 통관료를 올리겠다고 보나마나 협박질을 일삼을건데 그걸 어케 견딜거냐고. 그야말로 돈주고 뺨맞는격 아니냐.
니는 딱 자기 발 밑밖에 못 보는 단세포적 사고에 갇혀 있구나.
정치도 생물이지만 국제 정세도 유동적이라는 걸 명심해라.
30년 전에 우리가 공산 국가인 중국/베트남에 수출해서 먹고 살 것이라는 생각을 어찌 했겠느냐.
니처럼 앞으로도 계속 단세포적 사고에 갇혀 살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바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