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극단적인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범하는 가장 큰 오류가 뭐냐면
프레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놀게 만들어야 하는데
프레임이 너무 형편없고 급기야 자신만의 망상에 빠져 자신이 만든 프레임에 자신이 빠져버려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믿지도 않고 전혀 공감도 못하는데 말이죠
양당체제를 깨자고 한번씩 말합니다. 잘난 새정치를 외치는 사람들이요 구태정치한다 구시대적인 마인드다 라고 프레임 뒤집어씌우면 뭐든지 안좋아보이는 줄 알죠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자한당은 최악이고 민주당은 차악이며 나머지 정당은 그런 평가조차도 내릴 가치가 없습니다.
기득권정당이 좋다고 말하진 않습니다. 다만 이를 대체할 정당이 없을뿐이죠
국민이라고 다당제 선호안하겠습니까? 자신의입맛과 생각이 다 똑같지 않으니 유력한 정당들이 많이 들어서면 뽑을사람도 많고 좋죠
항상 이런 프레임에 빠진사람들이 크게 범하는 오류가 뭐냐면 나는 잘났는데 나머지 국민은 멍청하다라는겁니다.
자기랑 별차이없거든요 근데... 다 자기나름대로의 합리적인 판단이고 그것으로 수준을 비교할순 없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민주당 별로 안좋아합니다. 간혹가다 나오는 인물을 몇몇보고 당을 지지할뿐이죠
그만큼 정당정치가 한계라는 소리고 제도적 개선을 통해서 인물이 아닌 정당이 선택받는 시대가 와야 대의민주주의에 알맞게 잘해나갈수있는데 그게 아쉬울따름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제 3당을 뽑고 싶지는 않아요
그들이 주장하는건 하나같이 너무 이상주의적인 내용이거나, 현실감각이 없거나, 공감을 일으키지 못하거나,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 지식의 권위주의에 빠져있거나, 구태정당이라고 불리는 당들보다 더했으면 더하는 구태정치를 보여주고 명분없이 정치를 해나가기 때문이죠
대표적으로 구태정치에 지역주의정치,명분없는 정치해서 망한 정당이 바로 바른미래당아닙니까?
나쁘다고 다 같이 나쁜게 아닙니다. 싸잡아 말하면서 괜한 물타기질 그만하시고
억지나 좀 그만부렸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은 존중하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