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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7 21:40
국민의당 선거전략의 양면성
 글쓴이 : Captain지성
조회 : 416  

국민의당이 지금 생각없이 문모닝을 하는줄 아시는분들도 계실텐데 제가볼땐 나름 계산된 전략입니다,

선거를 전쟁으로 비유하고, 큰 지도를 펴 전선을 그려본다고 치면 국민의당은 민주당쪽에다가 전선을 쭉 그어논겁니다. 최순실게이트로 보수는 거의 소멸될거라고 본다면 민주당과의 전선만 쳐놔도 후방의 보수잔챙이들은 알아서 무너질것이고 결국 국민의당의 영토가 더 넓어지는 효과를 기대한다는것이죠

예를 들면 이런겁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후보가 완주하여 계속 국민의당과도 싸워주기를 원할것이고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빨리 소멸되어 안철수로 결집하기를 원하는것이죠.

물론 이를위해 국민의당이 단일화나 연대를 하게되면 호남이라는 집토끼를 놓치는 결과를 가져오기때문에 자유한국당 후보가 알아서 자멸하고 낙마해주기를 내심 바라고 있을겁니다.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은 대부분 문재인 비토층이므로 양자대결로가면 굳이 단일화니 연대니 그런거안해도 안철수를 더 선호할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국민의당은 더 강하게 반문을 외칠수밖에 없고 그게 박지원의 선거전략입니다.

다만 여기에는 단점이 있는데 문재인을 주로 지지하는 젊은층에게서 비토감정을 일으키는 문제가 야기되는것이죠. 잠재영토를 넖히는데에는 좋은데 문재인 지지층을 뺏어오는것은 점점더 어려워질 공산이크고 이게 자꾸 문재인 지지층을 결집시켜주는 효과를 야기한것입니다

그래서 안철수가 이기기위해선 자유한국당 후보가 반드시 낙마해야 실낱같은 희망이 생긴다는 얘기를 했던것인데.. 사실 자유한국당후보가 여기서 또 낙마할가능성은 그리높지 않죠

때문에 이번대선은 거의 문재인이 90%는 잡았다고보여집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의 전략이 꼭 잘못되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들로썬 가장 승산있어보이는 전략적 선택을 한것인데 문재인 대세론이 너무 강했을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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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 17-03-27 21:43
   
자유한국당 스스로 낙마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심상정도 대통령되려고 나왔겠어요?
지지층에게.존재감을 보이는 생존전략입니다.
만약 자유한국당 후보가 스스로 사퇴한다면 밀실인거죠.
(특히.바른정당이랑 보수의 맹주 싸움중인데)
     
Captain지성 17-03-27 21:46
   
스스로 사퇴할가능성은없죠. 딱하나 가능성이 있다면 지금 김진태와 홍준표는 재판중에 있는 사람들인데 이게 영향을 끼치고 거의 반소멸되기를 기대하는것일겁니다. 그 역시도 가능성은 희박한것은 마찬가지지만
          
하늘바라기 17-03-27 21:49
   
아니요.. 한가지 방법은 있죠..

안철수와 박지원이 호남을 버리면 판을 다시 짤수 있는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죠..

다만 선거패배이후에는 국민의당이 소멸할지도 모르지만.. 안철수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대권

일 가능성이 높은지라 만에 하나라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안철수에겐 솔직히 샤이보수를 결집할 능력은 되죠.. 다만  호남의

정치적 자산은 다 버려야 한다는 계산이 서야 할듯..
               
Captain지성 17-03-27 21:54
   
허허 그건 너무 큰도박인듯. 국민의당이 대선용으로 반짝 뭉치려는 당이면 모를까 나름 오래가는 당을 꿈꾸는 자들인데 텃밭을 버려선 안되죠
                    
하늘바라기 17-03-27 21:59
   
전 도박을 할수있다에 한표 .. 박지원도 다음 총선이후 은퇴할 가능성이 높구요..

안철수도 국민의당을 장악할 능력이 안됩니다 솔직히.. 당을 장악 못하는데 그다음 대선을

도전한다??.. 어불성설이죠.. 지금이야 탄핵국면이라서 그렇다 치더라도 다음 대선에서는

보수층의 결집이 만만찮을건 불보듯 뻔한데.. 그때에는 중도보수의 기치는 솔직히 어중이

떠중이임 지금이 외연확장하기 딱좋은 여건이긴 하죠. 보수가 지리멸멸한 상태에서는

그냥 호남을 떠안고 있어봐야 민주당한테 밀리는건 기정 사실화 되가는거구요.. 민주당이

대권잡으면 아마 박지원은 같이 연정하자고 필히 말할겁니다.
                         
Captain지성 17-03-27 22:09
   
중도 좌파인지 중도 우파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새누리가 무너진 지금이 국민의당의 큰 기회라고봅니다. 선거구도가 보수/진보의 대결보다는 친문/반문구도로 흘러갈수록 국민의당에게는 유리해질가능성이 크거든요. 저는 꽤 미래가 있다고 보는편입니다
게놈 17-03-27 21:48
   
박지원의 역할은 이미 끝났습니다. 호남에서 문재인이 궤멸 하길 바랐을 뿐이죠

저쪽은 그냥 맨붕이고 어떤 식의 조합도 해결책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답 없음
제로니모 17-03-27 22:08
   
문젠 보수가 분열이든 화합이든 안철수는 절대 비문연대할 수 없단거.

하는 순간 광주호남표는 끝임.

어떻게 적폐들과 손잡고 청산불가능한 정권에 표를 줄까요?

그니 결국 그나마 남은 중도보수성향 표는 나뉠 수 밖엔 없구요.

그럼 결국 중도진보로 넘어온 다수의 중도표 까지 지원받은 문대표가 승리하죠.

어차피 순보수는 거의 괴멸수준이구 과거 과반을 차지하던 중도는 성향이 진보중도로 치우쳐진 상태입니다. 그기에 순수 진보는 그래두 괴멸된 보수 보단 많은 상태거든요.

그기에 보수들이 이번엔 투표참여 의지를 잃은게 큼.

여러면에서 결국 안철수는 진보로 급격히 기운 운동장에서 버텨내기란 힘들단 분석임다.
     
하늘바라기 17-03-27 22:11
   
그게 정론인데.. 왜 안철수는 자강론으로 1:1 구도를 주구장창 이야기를 할까 하는거죠

3살 먹는 아이도 지금 상황에서 안철수가 이야기하는건 코웃음치는데 왜 난 안철수가 자신있어

하는게 깨름칙한지
          
Captain지성 17-03-27 22:15
   
안철수는 자강론으로 가야합니다. 당원의 절반이상이 호남인 당에서 호남을 버리라는건 xx행위죠
               
하늘바라기 17-03-27 22:19
   
지금 상황에서 절대 1:1 구도가 안나오니 그런거죠.. 안철수는 자강론 아니 자강론 할배라

도 다자구도에서는 절대 이길수 없습니다.. 지금 여론으로 쭈욱 간다는 가정하에는..

1:1 구도라는 자체가 3당연합인데 .. 앞뒤가 맞지 않아요.. 앞뒤가..
                    
Jayden86 17-03-27 22:27
   
자강론 주장해야죠. 안철수 본연의 정책 신념을 보여주면 알아서 국민들이 자동적으로 안철수쪽 몰리죠.

지금 진보층에서 대세인 문재인에게 몰리듯

중도층은 안철수로

그리고 중도 보수층은 대안이 없기때문에 반문정서가 강해 사표우려를 생각한다면 안철수쪽으로 가겠죠.

극보수라 참칭하는 쓰레기들은 그냥 버리면 되고요.

뭐 암튼 그 구도인겁니다. 문재인이 유리하다곤 하나 지금 여론조사 30퍼고 나머지 표 합치면 70프론데 여기서 안철수가 얼마나 가져가고 문재인이 얼마나 가져가냐의 싸움인거죠
룬희 17-03-27 23:39
   
대략 투표율을 보면

무당층이 30-50 정도 됩니다. 지금의 여론조사는 이사람들 못잡아요. 안철수에게 진 사람들은

대부분 저기에서 갈렸습니다. 여론조사는 박빙인데, 실제 선거하면 10- 15프로 더 나오거든요.

자강론을 버리는 순간 저 숨은표는 사장됩니다.

그 사람들 성향이 단일화를 엄청 싫어하고

정치에 냉소적이고 안철수란 인물만 보고 뽑는 성향을 거졌거든요.

좀 처럼 의사를 드러내지 않고 '너넨 다 싫어' 뭐 이런거?

저번에 문재인이 진게. 이 사람들이 투표장에 안나와서 진걸로 봐요.

안철수 지지율과 그 플러스 알파들에 비하면 문재인이 너무 안올랐죠.

문재인 지지자들은 욕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건 사실입니다. 지금으론 좀 위험합니다.

대비 하셔야 할꺼에요.

뭔 웃기는 소리냐. 하실 꺼 같으면 한번 찾아보세요.

안철수 선거 이전 여론조사와 실제 득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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