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2&aid=0001315911
일 황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로의 손을 굳게 잡아줍시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을 떠나는 국민이 급증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라며 "해외 이주자 수가 문재인 정권 2년 만에 약 5배나 늘어나 금융위기 후 최대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리에서 일터에서 시장에서 만난 분들께서 저를 보며 말씀하셨다.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라며 "아직도 제 귓가를 맴돌며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그런데 말이 아니라 정말 대한민국을 떠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적었다.
또 황 대표는 "지금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가 고통스럽다. 대한민국에서 살기가 불안하다. 일자리를 잃었고 터전을 잃었고 자신감을 잃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해방 이후 이승만 대통령께서 국민의 단결을 호소하기 위해 썼던 말이다"라며 "우리 서로가 서로의 손을 굳게 잡아주자. 함께 뭉치고, 함께 바꿔보자. 저와 자유한국당이 흔들림 없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