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거짓말 잔치..청문회서 위증한 검찰총장 있을 수 없어"
與 "본인이 해명하고 사과..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기대"
윤 후보자는 이날 새벽까지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해 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지만, 윤 후보자가 윤 전 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녹취파일이 공개되면서 거짓말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야당은 윤 후보자의 도덕성을 문제삼으면서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총공세를 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정부의 검증부실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윤 후보자는 즉각 사퇴해달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특히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온종일 국민들이 우롱당한 거짓말 잔치였다"며 "보고서 채택은커녕, (국민을) 모욕하고 속인 부분에 대해 후보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국민과 함께 검찰총장 적임자로 확인했다"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윤 후보자 청문회는 부당성에 대한 한방이 없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방어에 급급한 대리 청문회로 기록됐다"며 "윤 후보자는 '국민의 눈높이와 동떨어진 정치와 타협할 일이 없다'고 했는데 한국당이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한다면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범죄집단이 또 국민팔이 하네..
관련기사 출처: https://news.v.daum.net/v/20190709110527473